본문 바로가기

감소

반도체 수출 감소 상황...‘파운드리’에 기대 걸어볼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최근 반도체 수출이 감소하면서 정부에서는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정책을 서두르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흔히 시스템 반도체로 불리는데, 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보통 두 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PC의 중앙처리장치(CPU)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등의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와, 이들이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해 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가 바로 그것이다.1980년대 후반부터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고 설계만 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가 급증했고, 특히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도체 업계의 아웃소싱 수요가 많아져 파운드리 사업이 급성장을 이뤘다.[사진/flickr]제공] 파운드리(Foundry)란 원래 주조공정을 통해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그런데..
[카드뉴스] 멸종 위기 오랑우탄이 나무 위에서 사는 비밀...인간 때문?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김미양] 인간과 가장 비슷한 영장류이자 현재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오랑우탄. 귀여운 외모와 인간과 비슷한 행동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랑우탄은 인류와 오랫동안 함께 존재해온 동물이다. 하지만 이러한 오랑우탄이 멸종위기에 놓인 이유가 사실은 인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6월 27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실린 논문은 오랑우탄이 7만 년 동안 사람과 함께 살아오면서 이에 맞는 생존 방식으로 적응했다고 밝히며 인간이 오랑우탄에게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했다.논문에 따르면 7만 년 전, 인류가 동남아에 도착하면서 오랑우탄의 서식형태는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당시 오랑우탄은 동남아 전역에 걸쳐 매우 많은 수가 서식했었다. 그중에서도 주로 중..
[지식용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복지 사각지대 없앨 수 있을까?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김민서]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온 우리나라에서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것은 도덕적, 윤리적 측면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부모 봉양에 대해 법적으로 의무로 지정해두고 있기도 하다. 민법 제974조에 따르면 직계 혈족 및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그 밖의 친족사이에 부양 의무가 있음을 정해놓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양의무를 지닌 사람을 ‘부양의무자’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런 부양 의무의 법적 기준이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부양의무자 기준을 내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자녀 등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그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을 조사해 신청자를 수급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