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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인터폰 받지 않았다고 70대 경비원 폭행 갑질한 60대 실형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상대적으로 약자인 사람의 처지를 이용한 갑질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의 경비원은 대표적으로 갑질을 당하는 철저한 ‘을’로서 자주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경비원에게 갑질을 했다가 ‘인생은 실전’이라는 교훈을 얻은 사건이 있다. 25일 수원지법 형사10단독 곽태현 판사는 상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5)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4일 오후 11시께 자신이 사는 오산의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 B(70) 씨가 자신의 인터폰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하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또한 50만 원 상당의 인터폰을 내리쳐 깨뜨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공 A 씨 갑질 행태는 평소에도 계속되어 왔었다. 경비실에..
노동자가 기업에 하는 횡포! 아르바이트 테러 ‘바이토 테러’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기업이 고용한 노동자에게 횡포를 부리는 ‘갑질’이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었다. 하지만 반대의 상황도 비일비재하게 존재한다. 바로 노동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에 피해를 입히는 행태가 그러하다. 약 5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바이토(아르바이트) 테러’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는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기업에 대한 테러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신조어로, 음식점/편의점 등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음식이나 집기를 이용해 장난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SNS에 퍼져나갔고 이는 기업 입장에서 테러와도 같은 부작용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바이토 테러가 처음 등장한 계기는 5년 전 아르바이트생들이 장난으로 올린 사진 때문에 한 소바집이 1주일 만에 도산하는 일이 벌어지면..
2018년 직장 내 갑질 유형은?...정당한 지시 오염시키는 갑질 사건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갑질’. 2018년 한해 안타까운 사건 속 부정적 키워드를 꼽아보라고 하면, ‘갑질’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몇 해 전부터 크고 작은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더니 2018년 한해 역시 이곳저곳에서 잦은 갑질 사건이 발생해 사회의 공분을 샀다.햄버거 가게, 아파트, 하청 업체, 백화점,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갑질 사건은 그 자체로도 문제이고, 이후 사회적 갈등과 동요 현상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갑질은 직장인들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회사에서도 발생해 건강한 우리 사회의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한 통계를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의 갑질을 돌아보고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올해 하반기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대표 사례 50개가 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