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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신약개발위해 뛰어드는 ‘NRDO’ 사업의 명암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외부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들여와 내부에서 키우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일동제약, 한독, LSK 글로벌 PS 등의 기업들이 신약개발을 위해 'NRDO' 사업에 뛰어들었다. NRDO는 No Research Development Only의 앞 글자를 따온 말로, 즉 이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약 후보물질을 외부에서 들여와 임상시험, 상용화 등의 개발(Development)에만 집중하는 바이오벤처 사업모델을 일컫는다. 다른 말로 '비연구개발전문' 또는 '개발중심' 바이오벤처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진/pxhere제공]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개념이지만 얼마 전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이 고도화되면..
[카드뉴스] 음식의 장기보존을 위한 방법 ‘통조림’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맥주, 치즈, 포도주, 된장, 김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보존 식품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 이러한 음식들은 보통 냉장이나 냉동, 저온 살균 방식 등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방식들이 개발되기 전에는 어땠을까요? 그때 선조들이 고안해 낸 방법이 바로 ‘통조림’입니다. 통조림의 개발은 전쟁과 함께 했습니다. 전투식량으로 개발한 ‘통조림’은 프랑스의 ‘병(甁)조림’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병조림의 발명가는 작은 식당의 요리사였던 니콜라 아페르(Nicolas Appert, 1749~1841)입니다. 그는 프랑스 파리 변두리에서 가난한 채소장사의 아들로 태어나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 하면서 식당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심부름꾼..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하늘길 열릴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30대 중반인 필자는 어린 시절 상상의 나라를 그리라고 하면 꼭 그리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주인공이죠. 그 당시는 자동차가 있는 것만으로도, 차를 타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신기함 그 자체일 수 있었지만 언젠가는 차가 비행기처럼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상상은 어린 시절에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면서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마치 주차장에 있는 것 같은 상황이 되면, ‘저 하늘 위로 날아다니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상이 더 이상 상상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 시제품을 만들어 첫 비행에 성공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