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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요즘 직장인에게 명절이란?...절반 이상 “차라리 출근 하고 싶다”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해마다 명절이 찾아오면 긴 연휴 기간 가족을 만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게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명절 연휴가 달콤하게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지고 핵가족/1인 가족이 증가하면서, 대가족 문화가 잔재해 있는 명절 가족/친지와의 만남이 스트레스가 되고 그 기간 집안이 곧 가시방석인 젊은 층도 많아졌기 때문이다.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추석관련 설문조사가 화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절반 이상이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차라리 출근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에 의하면 과반 이상의 직장인은 업무 스트레스보다 명절 연휴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픽사베이] 지난 12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
싫은 것도 존중하는 ‘싫존주의’...다양성과 개성 인정하는 사회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최지민] 식사를 할 때 당근이나 오이를 골라내고 먹는 사람에게 옛 어른들은 편식을 한다고 타박을 주곤 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누군가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도 그들의 취향을 존중한다. 이는 과거와 달리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싫존주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싫존주의는 ‘싫어하는 것마저 존중한다’는 의미와 ‘~주의’라는 경향성을 나타내는 단어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특이한 것을 좋아하더라도 그 취향을 존중한다는 의미의 ‘취존’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즉 ‘싫존주의’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싫어하는 것까지 하나의 취향으로 포함시켜 그 기호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부터 34세까지..
[따말] 혼자 산다는 것, 이기심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삶 속에 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pro]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약 한 달 동안 세상의 소식과 단절된 채 생활을 했다고 할 때, 현재 사회 현상을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제 생각에는 서점인 것 같습니다. 서점은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보물들이 숨겨져 있는 곳이기도 한 동시에,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책들이 많습니다.한때는 ‘웰빙’바람이 불며 서점을 들어가며 나올 때까지 사람들의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