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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시선★피플] 시대의 아이콘이었지만 병역기피 아이콘으로...‘유승준’ [시선뉴스 김아련] 지난 11일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대법원판결에 유승준 측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평생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유승준은 1997년 타이틀곡 〈가위〉로 혜성처럼 데뷔해 단숨에 가요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 후 2001년까지 대한민국에서 6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나나나〉, 〈열정〉, 〈비전〉, 〈찾길 바래〉 등의 곡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랬던 유승준은 한순간 역적 수준의 비난을 받으며 한국에 발도 들일 수 없는 입장이 되었을까? 그 이유는 바로 ‘병역’문제 때문이었다.만 12살의 나이에 가족과 이민을 떠나 미국 영주권자였던 유승준..
또 다시 불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내린 강제구인이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전두환(87)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헬기 사격 사실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가면을 쓴 사탄”, “성직자가 하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비난을 했다. 이에 지난 5월 유가족들은 전 씨에 대해 사자명예훼손을 했다며 고소하였고 이에 불구속 기소된 전 씨는 첫 번째 재판 기일에는 알츠하이머 병을 이유로, 두 번째 재판 기일에는 독감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에 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호석 판사는 다음 공판기일을 오는 3월 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으로 정하고 바로 구인영장을 발부하였다.두 번이나 재판 기일에 출석을 거부했던 전 씨에게 내려진 구인장. 과연 구인(강제구인)이란 무엇이며 전 씨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까? 전두환 ..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으로, 미국의 ‘Do No Harm’ 정책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김미양] 지난 2월, 미국 의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청문회가 진행됐다. 미국 의회의 청문회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진 이유는 청문회의 주제가 ‘가상화폐’와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워싱턴에서 진행된 청문회의 주제는 ‘가상화폐 :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감독 역할’이었다. 그리고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 의장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의 모두 발언에서 미국 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의 기본 방향이 제시됐다.지안카를로 의장이 이날 언급한 가상화폐 관련 규제 원칙은 바로 ‘Do No Harm(해를 끼치지 않는다)’ 규제이다. ‘Do No Harm’이란 의사들의 선언문인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등장하는 말이다. 어떤 치료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