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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제17회 맞은 '건설신기술의 날'이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17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열어 신기술 개발자에게 포상했다.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일은 건설 부문 신기술 개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3년 처음 제정됐다. ‘건설신기술의 날’은 지난 제정된 이후,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4월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건설신기술의 날이란? [사진/픽사베이]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신기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건설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기..
벽식구조의 대체로 떠오른 ‘무량판구조’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 디자인 김미양]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가 된지 오래다. 층간 소음으로 인해 이웃 간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심지어 이웃을 살인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며, 아파트 위주의 주거 생활이 보편화 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층간소음 문제는 더 이상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층간소음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의 구조가 많이 개선되었다. 건물의 구조는 크게 기둥이 있느냐 없느냐로 나뉘는데, 기둥 없이 벽이 위층 수평구조(슬래브)의 무게를 지탱하는 구조를 벽식 구조라 하고, 반대로 무게를 지탱하는 기둥이 있는 구조는 수평 기둥인 보가 있으면 라멘구조, 보가 없이 슬래브와 기둥으로 이뤄져 있으면 무량판구조라고 한다. 그중 기둥이 있는 구조에서 보가 없는 구조인 무량판구조는 우리나..
삼각형의 견고한 연결 ‘지오데식 돔’...안전한 건축 방식으로 재조명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건축 방식에 대한 여러 공법이 고안되고 있다. 특히 과거 남 이야기처럼 여겨지던 ‘지진’이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게 된 우리나라는 다소 미비했던 건축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강 그리고 더 나은 공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 바로 지오데식 돔(geodesic dome)이다.지오데식 돔(geodesic dome)은 건축의 한 방식으로 여기서 지오데식(geodesic)은 사전적 의미로 ‘측지선’, ‘지름길’이라는 뜻이지만 건축 계통에서는 단일 삼각형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기하학적인 구조의 설계 공법을 지칭한다. 여기에 반구형 지붕을 뜻하는 돔(dome)이 붙은 합성어 ‘지오데식 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