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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성수치

시사상식 노트7 [2018년 11월 셋째 주_시선뉴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11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이수역 폭행 남성과 여성 일행 간의 쌍방 폭행인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남혐(남성혐오)과 여혐(여성혐오)의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포털사이트의 주요 검색어로 올랐습니다. '이수역 주점 폭행'은 지난 13일 오전 4시경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A(21)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23)씨 등 여성 일행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사건입니다. (문제의 시작은 무엇일까 ‘이수역 폭행’ 사건 [지식용어])2. 공감성 수치 ..
드라마 주인공이 창피한 상항, 나도 그렇다면? ‘공감성수치’ 느낀 것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주인공이 창피를 당하는 장면에서 자신이 창피를 당하는 느낌이 들어 채널을 돌리거나 시선을 회피한 적이 있는가? 그런 경험이 있다면 당신은 ‘공감성수치’를 느낀 것이다. ‘공감성수치’란 일본의 임상심리사 우치다 토모아키에 의해 명명된 용어로 “드라마 주인공이 창피를 당하는 것을 볼 때 본인이 창피를 당할 때 반응하는 뇌 부위가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의 수치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마치 자신이 당사자인 것처럼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증상은 실제로 있는 것일까? 일본에서는 이를 밝혀내기 위해 남녀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기도 했다. 그 결과 10.4%가 공감성수치를 경험했다고 밝혔고 89.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