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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카드뉴스] 집중력에 도움? 수험생과 학부모의 절박함을 이용한 ‘물범탕’ [시선뉴스 이호, 이지혜 / 디자인 최지민] 자녀를 의사, 법조인으로 만들기 위한 학부모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다.이 드라마가 화제가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드라마에 담긴 교육 세태가 현실과 많이 닮아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우리나라에서 교육은 예로부터 신분 상승의 방법 중 하나로 오랜 관심사였다. 따라서 선행학습은 물론 새벽까지 이어지는 학생들의 야간수업은 관행처럼 굳어졌고 과열된 교육열은 치열함의 정점을 달릴 뿐,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이를 방증하기로 하듯 서울 대치동에서 등장한 ‘물범탕’. 물범탕은 수험생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도대체 물범탕이란 무엇일까? 소위 ‘보약’으..
아이의 얼굴보다 뒷모습을 더 많이 보는 ‘뒷모습 증후군’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흔히 현대사회를 과도한 경쟁 사회라고 한다. 많은 현대인이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하며 그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치열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어른을 넘어 아이들에까지 이어졌다. 최근 아이들은 부모의 과도한 교육열로 인해 타의적으로 경쟁 사회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러한 과도한 교육열로 인해 생겨난 사회현상을 ‘뒷모습 증후군’이라고 한다. [사진/EBS 초목달 캡쳐] 뒷모습 증후군(Children's Back Syndrome)은 과도한 교육열로 가족과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해 아이의 얼굴보다 뒷모습이 더 익숙해진 사회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EBS 공익광고에서 처음 등장해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받으면서 신조어로 떠올랐다. 영상에는 학교가 끝난 뒤..
[시선톡] 우리나라 영/유아, 잘 자라고 있을까?...실태 담은 보고서 눈길 [시선뉴스 심재민] 신체는 물론 두뇌 성장이 활발한 영유아기에는 생활 습관, 그 중에서 기상과 취침시간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과연 대한민국 영유아는 안녕히 주무시고 계실까? 이에 대한 보고서가 발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9일 육아정책연구소는 ‘영유아 사교육 실태와 개선 방안(Ⅲ)-국제비교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사진/픽사베이]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개국 영유아 학부모를 조사한 결과 2∼5세 아동의 기상시각은 한국이 가장 늦었다. 한국 아동의 평일 기상시각은 8시∼8시 30분 사이가 40.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7시 30분∼8시(28.0%), 7시 30분 이전(20.4%), 8시 30분 이후(10.8%) 등으로 평균 기상시각은 7시 45분이었다.기상시각은 일본이 가장 빨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