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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단골손님의 이상행동 신고, 극단적 선택 막은 마트 주인...관심의 힘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라는 한탄을 이곳저곳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 상황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한숨처럼 나오는 말로, 대부분은 이런 토로를 서로 나누며 해소해 나간다. 하지만 토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들도 벌어져 큰 사회문제로 두각 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특히 개인주의 성향이 팽배해지면서 더욱 심화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이웃이 사망한 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도 주변에서는 알지 못하는 등 만연한 무관심 속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은 생명의 빛이 꺼져가고 있다.반대로 주변에 조그마한 관심을 더하면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부천시 한 ..
전지적 참견자 시점! ‘오지라퍼’들의 말말말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김미양] ‘YOLO(You Only Live Once)’라는 말이 유행한다는 게 무색할 정도로 남의 인생에 과한 관심을 갖는 이들도 늘어났다. 가까운 친척부터 SNS 팔로워처럼 전혀 모르는 사람들까지. 과한 오지랖으로 상대방의 인생에 충고와 걱정하는 이들, ‘오지라퍼’. 전지적 참견자 시점인 이들의 말말말을 살펴보자. - "옷이 그게 뭐니? 안 어울려" 스타일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당연히 모든 이들이 똑같을 필요가 없으며, 그럴 수도 없다. 그런데 꼭 자신의 스타일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스타일에 대해 불이나도록 지적 하는 이들이 있다. ‘이건 너랑 어울리지 않아’, ‘화장이 과한 것 같은데’, ‘머리 스타일이랑 얼굴이랑 매치되지 않는 것 같아’ 등 자신의 주관적인 ..
[따말]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인간이 만들어낸 사랑 인류애(人類愛).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자 표현일 겁니다. 욕구를 누를 수 있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그것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존재는 지구상 감히 인간밖에 없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그 인류애를 몸으로 가장 잘 표현 한 사람, 테레사 수녀(보통 마더 테레사라고 부릅니다)입니다. 알바니아계 인도 국적의 로마가톨릭교회 수녀인 그녀는 1928년 수녀가 된 뒤 1948년 인도에서 '사랑의 선교 수녀회'를 창설하여 평생을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였으며, 197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마더 테레사가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녀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희망과 빛을 얻은 사람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