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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첫 관측 블랙홀의 이름 하와이어 '포베히'가 될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지난 10일 최초로 블랙홀의 존재가 사진을 통해 입증 됐다.그러나 그 이름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는 아직도 미지수. 하와이권에서 '포베히(Powehi)'라는 토착어를 제시하며 신속히 움직이고 있지만, 그대로 정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즉 포베히는 지난 10일 최초로 사진을 통해 입증된 블랙홀의 예정 이름 중 하나다. 15일 AP통신을 비롯한 외신과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약 5천300만 광년 떨어진 '메시에87(M87)' 은하 중앙에서 처음으로 직접 관측된 초질량 블랙홀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공식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천문학자들은 은하 이름 'M87'에 블랙홀을 뜻하는 '*'를 붙이곤 하지만 보통은 *를 생략하고 M87로 부른다..
[카드뉴스] 2019년 밤하늘을 장식할 우주쇼와 관측 방법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국제천문연맹 설립 100주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일반상대성이론 증명 100주년이 되는 2019년. 그런 2019년을 기념이라도 하듯 올해에는 다양한 우주쇼가 펼쳐지며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먼저 7월17일 ‘부분월식’이 펼쳐진다. 부분월식이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천문 현상을 말한다. 제헌절이기도 한 이날 부분월식은 17일 오전 5시1분 18초 경에 시작하며 월몰 직전까지 약20분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기준 달이 지는 시각은 5시23분이다.별똥별 대찬치 ‘유성우’도 관측할 수 있다. 유성우란, 혜성이 지나간 지점을 지구가 지나칠 때 혜성의 부스러기들이 지구의 대기권으로 빨려 들어와 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흔히..
우주의 비밀 밝히는 1천100m 지하 철광에 실험실 구축한다 [과학it슈] [시선뉴스 이호] 8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강원도 정선군 철광 지하 1천100m에 우주 입자연구시설(ARF)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선 우주 입자연구시설은 양양 양수발전소에 있는 기존의 ARF인 양양 지하실험실보다 400m 깊은 곳에 설치될 예정이며 면적은 10배 이상 큰 2천㎡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단은 이 깊은 지하에서 암흑물질과 유령 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 질량 측정 및 성질 규명 등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 실험을 하게 된다. 암흑물질 검출과 중성미자 질량 측정은 우주의 생성과 구성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현대물리학의 최대과제로 꼽히며 이를 해결할 경우 노벨물리학상은 거의 맡아놓은 것과 진배가 없다.이런 연구를 깊은 지하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암흑물질과 중성미자가 내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