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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카드뉴스] 선배 간호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자살, 병원의 과실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미영은 힘들게 공부해 간호사가 되었다. 부푼 꿈을 안고 지방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과는 다르게 병원 내 간호사들의 위계질서가 너무나 엄격하고 가혹했다. 사소한 실수로 선배 간호사에게 혼나는 것은 물론 선배 간호사들은 가족까지 들먹이며 미영을 욕보였다.지속되는 괴롭힘으로 미영은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분열증을 앓게 되었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안 미영의 부모님은 화가 나 병원과 선배 간호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과연 미영의 부모님은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미영의 부모님은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위 사례는 첫째, 선배간호사들이 미영을 괴롭힌 행위가 불법행위에 해당..
직장 상사로부터 당한 ‘방귀 괴롭힘’, 소송 이유될까?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직장인 대부분이 직장 상사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으며 이들 중 90% 이상이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퇴사나 이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2017년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95.8%가 직장인 상사와 갈등한 경험이 있으며 갈등의 주된 원인으로 ‘일관성 없는 업무지시’ ‘성격차이’ ‘내 업무가 아닌 것까지 시켜서’라고 응답했다.위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픽사베이] 하지만 상사의 ‘방귀’ 때문에 갈등 정도가 아니라 소송 제기까지 한 사람이 있다. 이야기는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 지속적인 상사의 ‘방귀 괴롭힘’ 데이비드 힝스트(56)는 당시 호주의 '컨스트럭션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그는 근무 중 상사로부터 지속해서 '방귀 괴롭힘..
‘세쿠하라’를 ‘괴롭힘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 디자인 최지민] “우리 부서에 상태 괜찮은 여자애들 데려와 봐요. 젊고 어린 직원들 불러다가 이 분 옆에 앉혀요” 회식 자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오가는 말. (물론 성희롱을 당하는 남성들도 존재한다. 여성들 역시 이와 같은 발언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명백한 성희롱에 해당되는 발언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발언에 분개하지만 누군가는 무덤덤하다.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도 많은 성희롱이 자행되어, 익숙해져서는 안 될 일이 익숙해져 버린 탓은 아닐까.일본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내지 성적으로 지긋 지긋하게 구는 행위를 세쿠하라 (セク・ハラ)라고 지칭한다. 세쿠하라는 Sexual Harassment의 준말이기도 한데 대가형, 환경형, 망상형 성희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