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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야심하게 준비한 스트리밍 게임플랫폼 ‘스타디아’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와 필 해리슨 부사장은 현지 시간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게임 플랫폼의 혁신을 몰고 올 새로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소개했다.해리슨 부사장은 “우리의 야망은 단일 게임을 초월하는 것이다. 차세대 게임이 더는 박스(콘솔)에 갇혀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스타디아(Stadia)’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스타디아’는 유튜브, 크롬 등 구글이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연계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으로 별도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 클라우드에 저장된 게임을 하드웨어에 스트리밍해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보유한 기기의 사양과 무관하게 고(高)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끼워 팔기가 아닌 묶음 판매의 ‘번들링’ 전략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국 경쟁당국이 주목하는 구글의 불공정행위를 설명했다. 그는 “구글은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이용해 다른 서비스에 마켓 파워를 전이해 문제이고, 나머지 하나는 안드로이드OS와 관련한 번들링 문제”라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이 구글에 대한 조사 대상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번들링’(묶음 판매)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다시 말해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제공하면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묶어 판매한 혐의이다. 이는 시장지배적인 힘을 이용해 사업자로부터 구입하도록 하는 행위로 공정거래법에 위배된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번들링’은 두 개 이상의 다른 제품..
넷플릭스를 HD화질로 볼 수 있는 와이드바인 L1 인증?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최근 중국의 IT굴기가 매섭다. 특히 샤오미 등의 기업들을 위시로 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경우 가격대 성능비로는 대적할 기업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중국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다 보면 간혹 자주 이용하던 앱들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기능이 제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예를 들면 일부 중국 스마트폰이 ‘와이드바인 L1’ 인증을 받지 못해 넷플릭스 앱을 설치하지 못하거나 설치를 하더라도 hd화질 미만으로만 사용하는 것이다. 와이드바인이란 무엇이길래 이 인증을 받지 못하면 최고 화질의 콘텐츠를 즐기지 못하는 것일까? 와이드바인이란 구글에서 제공하는 DRM 기술이다. DRM이란 ‘Digital Rights Management’의 약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