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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지식용어] 전화 한 통화로 온기를...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올 겨울, 밖에 잠시 서 있는 것도 힘들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날씨에 밖에서 먹고 자고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일정한 주거 공간 없이 공원, 역, 거리 등을 거처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다. 노숙인이 되는 이유에는 개인의 능력, 장애, 가족사뿐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적 문제 등이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는 1997년 IMF 이후 구조조정 등으로 노숙인이 갑자기 늘어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노숙인의 분포는 농촌 사회보다 자본주의가 발달한 대도시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이에 서울시는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으로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는 노숙인 본인뿐 아니라 누..
[지식용어]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순환휴직...노사간 배려로 보릿고개 이겨내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기업들은 긍정적 요인에 의해 상승세를 타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기를 겪기도 한다. 그리고 그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결국 부도라는 최악의 결과를 얻게 된다. 따라서 기업들은 어려움이 닥치거나 그런 상황이 예상될 때면, 최악의 경우를 모면하고 재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게 된다.그러한 노력 중 대표적인 것이 ‘구조조정’으로 지난 1997년 IMF 이후 익숙한 경제 키워드가 되었다. 그런데 구조조정보다 약한 개념의 솔루션도 있다. 이는 바로 ‘순환휴직’이다. 순환휴직이란 경영 악화로 인한 권고휴직 중 하나로 임직원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휴직하게 하는 조치를 말한다. 순환휴직이 시행 되면 그 조치를 받는 대부분의 근로자는 휴직 기간만큼의 보직(직급)과 ..
[지식용어]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자 ‘ADD증후군’ 시달릴 수도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하면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구조조정을 당한 사람의 정신적 피해는 당연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 못지않게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도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한다. 이를 가리켜 ’ADD 증후군‘이라고 일컫고 있다.‘ADD증후군’(After Downsizing Desertification Syndrome)이란 기업에서 대규모 구조조정 후 남은 조직 구성원들이 겪는 심리적 허탈감, 공허감 등의 정신적 황폐현상을 말한다. 그래서 ‘남은자의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적으로 IMF 위기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어나면서 생긴 현상이다. ADD증후군은 외적인 상황으로 스트레스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