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무지개의 색, 나라와 문화마다 다르다?
[시선뉴스 이지혜 / 디자인 이정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무지개는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이렇게 일곱 가지의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문화에 따라 무지개는 사뭇 다르게 인식, 표현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무지개 색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알아보자.과거에 우리 선조들은 무지개를 오색으로 표현했다. 물론 한글에는 불그스름하다, 벌겋다, 새빨갛다처럼 색을 표현하는 다양한 말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채도나 명도에 따른 차이일 뿐.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붉은색, 노란색, 푸른색, 검은색 그리고 흰색으로 무지개의 색을 나누었다. 오색은 동양의 음양오행설에 기인한 것인데,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의 기가 나무(木), 불(火), 흙(土), 금속(白), 물(黑)로 이루어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