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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카드뉴스] 결혼식 부케, 체형마다 선택 다른 것이 좋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신부들이 손에 꼭 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부케입니다. 프랑스어로 ‘다발 또는 묶음’이라는 뜻인데요. 부케는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일까요?'꽃다발'이라는 프랑스 말에서 유래된 부케. 결혼에 앞서 신랑이 직접 자연에서 꺾어온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신부에게 주었던 것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이 꽃다발을 받은 신부는 신랑에게 사랑과 답례의 표시로 그 중에서 한 송이를 주었고, 이것이 신랑의 부토니어(boutonniere)의 유래입니다.사실 처음에는 꽃이 아닌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곡물 다발을 주었다고 합니다. 풍요・다산・번영 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쉬프'(Sheaf)라는 곡물을 그릇에 담아 결혼식에 입장 했습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 꽃에..
[카드뉴스] 알고보면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가 아니다 [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김미양]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에 등장하는 무궁화는 태극기, 한복, 호랑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쓰인다.국가 중요 문서에 사용하는 나라 문장, 대통령 표장, 국회의원 배지, 그리고 지금은 잘 쓰이지 않지만 1원 동전에도 무궁화가 그려져 있다. 그래서 당연히 우리나라 국화가 무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공식 국화가 아니라는 사실!무궁화는 언제부터 우리나라 상징으로 쓰였을까? 그 역사적 기록은 신라시대 최치원이 우리나라를 ‘근화향의 나라’라고 칭한 문서가 남아 있으며, 일제의에도 “고려조시대에는 전 국민으로부터 열광적 사랑을 받으며 진중한 대우를 받았다”고 나와있다.그러다 조선시대 이씨 왕..
[지식용어] 서리가 내리는 아쉬운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 [시선뉴스 이호] 10월 23일부터 약 15일 동안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이다. 상강은 찬 이슬이 맺히는 한로(寒露)와 겨울에 들어서는 입동(立冬) 사이에 있는 18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이르는 때를 일컫는다.상강은 절기상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로 가을 고유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밤의 기온은 매우 낮아지게 되는 등 일교차가 크다. 이로 인해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발생하며 여기서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하는 시기다. 이처럼 상강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 가을의 마지막 아름다움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다. 단풍의 화려함이 산과 들에 절정에 달하고 국화 역시 만개한다. 이에 예로부터 상강에는 국화를 이용해 전이나 차, 술 등을 만들어 먹는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