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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유행하는 물건을 만들거나 주문해 온라인에서 파는 ‘82피플’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스마트폰에 익숙했던 10대와 20대가 대학생 또는 사회초년생이 되면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늘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기에 유행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항상 SNS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화제가 되는 것은 빠르게 유행이 된다.SNS도 이제는 큰 시장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 유행인 물건은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서 82피플 들은 SNS를 주 무대로 삼는다. 여기서 말하는 82피플은 소셜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상에서 인기를 끄는 물건들을 직접 만들거나 주문해 온라인에서 파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사진/Pixabay] ‘(물건을) 파는 사람’이라는 뜻의 ‘~팔이’와 영어단어 ‘people(사람..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풍선효과’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전매강화, 다주택자 중과세,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공공주택 공급확대, 8년 이상 장기임대 혜택 부여 등 지난 1년 동안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단기투자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쏟아졌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확대될수록 비규제지역의 집값이 빠른 속도로 오르는 반작용이 발생했다.특정 지역에 규제가 집중되면서 다른 곳의 가치가 상승하는 이같은 현상을 풍선효과라 한다. 즉 풍선효과란 어떤 현상이나 문제를 억제하면 다른 현상이나 문제가 새로 생겨나는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풍선 안에 있는 공기가 이동함에 따라 다른 쪽이 불룩 튀어나오는 모습에 빗댄 표현이다. 풍선효과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곳은 미국이다. 과거 마약과의 전쟁을 선..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넷은행 규제혁신, 은산분리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혁신은 은산분리라는 기본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다. 금융분야와 신산업의 혁신성장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새로운 물줄기가 될 것”이라며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한다는 뜻을 보였다. 문 대통령이 경제 성장을 위해 규제를 완화한다는 은산분리란 무엇일까?은산분리란 금융자본(은행)과 산업자본(기업)을 분리해 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하지 못하게 법으로 규제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동종의 산업이 금융 관련 기업들의 주식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여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을 잠식하지 못하게 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정보기술(IT)를 기반으로 하고 카카오와 KT 등 IT기업들이 주도를 하고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