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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문화유산 ‘엘긴 마블’...그리스-영국 신경전 中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오랜 역사의 문화를 다수 간직한 유럽 국가들. 최근 영국과 그리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재를 두고 신경전이 빚어지고 있다.그리스 대통령이 영국 측에 자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조각들을 반환할 것을 재차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이 언급한 문화재는 파르테논 신전을 장식하고 있던 대리석 부조 조각 '엘긴 마블'을 지칭한다. 엘긴 마블은 파르테논 신전 외벽 상단에 길이 163m로 장식됐던 프리즈(띠 모양의 부조)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엘긴 마블은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에 점령됐던 19세기 초, 당시 오스만 제국 주재 영국 외교관이던 엘긴 경에 의해 뜯겨 영국으로 옮겨졌다. 소중한 문화유산을 빼앗긴 그리스는 183..
산토리니, 관광 명물 당나귀 보호나서...‘당나귀 택시’ 이용 자제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우리에게 한 음료 광고 CF 장소로 익숙한 곳 산토리니. 산토리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것은 단연 석양의 모습이다. 산토리니의 의미도 ‘빛에 씻긴 섬’으로 산토리니는 세계 3대 석양지 중 한 곳이다.[픽사베이] 산토리니에서 석양 다음으로 가는 관광 명물은 바로 당나귀다. 당나귀는 오래전부터 항구에서 해발 400m 위에 자리한 마을까지 사람과 짐을 나르는 산토리니의 주요 운송 수단이었다.하지만 최근 당나귀를 타고 섬을 오르는 투어 상품인 ‘당나귀 택시’의 이용을 자제를 독력하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1. 등골 휜 당나귀[픽사베이]산토리니의 빼어난 경치가 명성을 얻으면서 하루에만 1만 7천 명의 유람선 관광객이 76㎢ 크기의 작은 섬을 찾고 있다.이에 수많은 관광객..
너 자신을 알라! 철학자 ‘소크라테스’ [인포그래픽_세계인물편] [시선뉴스 이호, 조재휘 수습기자 / 디자인 이연선]▶ 소크라테스 (Socrates) ▶ 출생-사망 / BC 470 ~ BC 399 ▶ 국적 / 그리스 ▶ 활동분야 / 철학문답을 통해 사람의 무지를 깨닫게 한 철학자 소크라테스. -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생애 소크라테스는 조각가였던 아버지와 산파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의 직업을 빗대어 자신의 교육 방법을 산파술이라 이름 붙였다. 산파는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옆에서 도와주는 구실만 하는 존재일 뿐, 산모 대신에 아이를 낳아줄 수는 없기에 진리는 배우는 사람이 산출해내는 것이지 스승이 대신하여 낳아줄 수는 없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그는 당시의 소피스트들처럼 궤변으로 진리를 상대적 또는 주관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태도를 배격하고, 객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