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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7월 변화 앞둔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부담 완화될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가계 대출이 600조를 넘어섰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각 가정마다 대출에 대한 금리, 이자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는 상황. 이에 정부가 시중 은행들의 금리를 안정화 시킬 방안으로 고안한 것이 있다. 바로 코픽스이다.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지수이다. 일반적으로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하여 일정률의 위험프리미엄 등 가산금리를 더해 개별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결정되는데, 현재 코픽스는 전체 변동금리 상품의 약 60%를 차지한다. 은행연합회는 국내 8개 은행들로부터 매달 한 번씩 정보를 제공받아 산출해 코픽스를 발표한다. 8개 시중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한국스탠다드차타드, KEB하나..
미/중 무역전쟁으로 우리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올 것인가?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그리고 트럼프의 독주 체제 등으로 뉴욕 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흔들리면서 한국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밀어닥칠지 모른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퍼펙트 스톰은 초강력 폭풍으로 본래 기상용어이다. 개개의 위력이 크지 않은 태풍이 다른 자연현상과 동시에 발생해 엄청난 파괴력을 내는 현상을 뜻한다. 퍼펙트 스톰이라고 명명한 것은 프리랜서 기자이자 작가였던 세바스찬 융거였다. 융거는 1991년 미국 동부 해안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퍼펙트 스톰’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융거는 당시 허리케인과 다른 두 개의 기상 전선이 충돌해 유례없는 대형 폭풍이 만들어진 것을 보고 퍼펙..
[카드뉴스] 국가 금융거래에 영향을 끼치는 국가신용등급, 어떻게 산정되는 것일까?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김미양] 뉴스를 보다보면 ‘한국의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되었다’, ‘ Ba1으로 하향되었다’ 등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개인이 금융거래를 할 때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액이라든지 이자 부담 등에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국가도 신용등급에 따라 자금 조달, 투자 등에 차이를 보인다. 국가신용등급은 어떻게 산정되는 것일까?먼저 국가신용등급이란 한 국가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하는 신용도이다. 즉, 한 나라가 채권을 갚을 능력, 의사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는 지표인 것이다.국가신용등급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미국의 S&P(Standard&Poor’s), 무디스(MCO), 그리고 영국의 피치(Fitch Ratings)사가 정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별로 등급은 조금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