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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따말] 힘든 가요? 왜요? 당신만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저는 속된말로 ‘위로 고자’입니다. 위로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저는 위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나아지거나 좋아지지 않으면 제 자신이 지치게 되면서 위로를 멈추게 됩니다. 특히나 이런 경우가 잦게 일어나는 사람일 경우는 언젠가는 저도 모르게 그 사람을 피하게 됩니다.그러나 의지가 있는 누군가를 응원하고 독려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응원과 독려에 상대방이 힘을 얻고 긍정에너지가 나올 때, 저 역시도 힘을 얻으며 기분이 좋아집니다.힘들다고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저는 너무 매정했던 걸까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전 한 번도 그런 사람을 뿌리치거나 내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로를 ..
[지식용어] 분쟁/기도로 인한 눈물담긴, 통곡의 벽...그 의의와 유래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지난 달 23일,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통곡의 방은 어떤 곳이기에 미국의 VIP들이 연이어 방문하고 있는 것일까? 구약성서에도 등장하는 통곡의 벽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내 ‘성전 산(Temple Mount)'을 두르는 488m의 서쪽 벽 일부로 길이 50m, 높이 20m 정도의 크기다. 성전의 서쪽 일부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서쪽 벽'이라도 불리며,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대인들이 찾아 기도하는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이때 벽을 바라보고 왼쪽에선 남자가, 오른쪽에선 여자가 기도하는 특징이 있다...
[시선톡] 40일 금식기도 중 사망...지켜본 아들 ‘기도가 끝나지 않아’ 침묵 [시선뉴스 심재민] 무척 오래 전부터 종교는 인간의 삶과 공존해 왔다. 종교를 통해 위안을 받고 잘못을 반성하는 등 많은 인류는 그렇게 저마다의 종교에 의지해 왔다. 그런데 간혹 그릇된 종교적 집착과 잘못된 해석이 전쟁은 물론 살인까지 크고 작은 사건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안타가운 사건들은 여전한 실태이다.종교에 대한 신앙이 깊은 사람들 중 일부는 혹독한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그 결과 부상은 물론 목숨까지 잃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40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던 70대 여성이 자택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그릇된 신앙을 다룬 공포영화 '불신지옥' [사진/영화 '불신지옥' 포스터] 1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40분쯤 해운대구 한 빌라 안방에서 A씨가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