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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카드뉴스] 너 그 당시 일 기억하니? 아이는 몇 살부터 기억할까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힘들고 지치더라도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던 기억들은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된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하는 매시간이 소중하고 이를 간직하기를 원한다. 이렇게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문득 의문이 생긴다. 아이들도 크면 어릴 때의 일을 다 알고 있을까. 과연 아이도 행복했던 이 순간을 기억해줄까?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아이가 커서도 오래 저장되는 기억을 6세에서 8세 정도로 보았다. 이후 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 없는 실험이 이루어졌고 공통적으로 2세에서 3세 정도까지의 기억은 대개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론 기억이 있는 경우에도 3세에서 7세의 기억에 비해서는 단편적 기억들이고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일요 건강정보! ‘기억상실증’ 기억이 돌아올 때 두통이 있을까?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영화 ‘본 아이덴티티’의 제이슨 본, ‘메멘토’의 레너드, ‘도리를 찾아서’의 도리. 이 세 주인공의 공통점은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미디어에서만 흔하게 접한다고 생각하는 기억 상실증은 사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오늘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억 상실증의 정의 과거의 일정 기간 또는 일정 사실의 기억이 사라진 상태. 의식이나 인지는 명료하지만 과거의 기억이나 새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며 사회적, 직업적으로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기억상실증의 원인 ➀ 뇌의 좌상, 뇌진탕 등 물리적 충격 ➁ 심리적인 충격 ➂ 뇌졸중 등 혈관성 원인 ➃ 뇌염, 뇌전증 등 뇌 손상 ➄ 영양 부족 ➅ 약물..
[지식용어] 프루스트 효과, 냄새는 강력한 기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김민서] 프랑스의 문호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 마르셀은 귀족들이 모이는 사교계에 출입하며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사귀며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홍차에 마들렌 과자를 적셔 먹고 그 향에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소설에서 시작된 프루스트 효과(Proust Effect)는 냄새가 기억에 밀접관 관련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그렇다면 냄새는 정말 기억에 관여를 하는 것일까?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야라 예슈런 박사는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향기와 기억 간의 연관 관계를 추적한 실험결과를 발표했다.예슈런 박사 연구진은 16명의 성인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달콤한 배나 눅눅한 곰팡내를 맡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