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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북한의 3대 세습 체제의 선전 도구 ‘백두혈통’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 디자인 이연선] 김정은 위원장의 신뢰를 받고 있는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한 달 넘게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여러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김 부부장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가장 최측근에서 그림자처럼 업무를 수행해 왔기에 그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과 남매 관계로 김정일의 세 번째 부인인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 고용희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김 위원장의 하나뿐인 여동생이자 백두혈통으로 불린다. 백두혈통이란 북한에서 김일성의 직계 가족을 의미한다. 북한 정권을 세우기 전 김일성이 백두산을 거점으로 부인 김정숙과 항일투쟁을 벌인 것에 대해 그 직계에 붙여진 명칭이다. 북한의 백두혈통으로는 김정은, 故 김..
[지식용어] 북한 응원단이 사용한 응원도구 ‘김일성 가면’...진위여부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정현국] 지난 8일 성대한 막을 올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히 이번 올림픽은 남과 북이 단일팀을 구성하고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 하는 등 평화적 분위기 속에 개최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치쇼에 불과하다’, ‘분단, 이념차이, 사상차이 등으로 인해 빚어질 상황이 우려 된다’ 등 반문을 제기하면서 크고 작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논란은 올림픽 개최 이틀 만에 북한 응원단의 응원 장면 하나가 기폭제가 되어 더욱 크게 번지고 있다. 지난 10일 강릉 관동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에서 북한 응원단이 사용한 가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사건은 이렇다. 지난 10일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
[지식용어] 김정은이 눈물 보인 ‘금수산태양궁전’...그곳의 다양한 이름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2018년. 새로운 해를 기념하고 목표를 다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는 비단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일로, 우리의 동포이자 대치중인 북한도 마찬가지 모습이었다.그 중 매년 북한 고위층의 새해 참배는 항상 눈길을 끌어왔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작년 12월 김정은을 필두로 지난 1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등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처럼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참배가 이어지자 ‘금수산태양궁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최초 1973년 3월에 착공되어, 1977년 4월 15일 김일성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