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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포어

시사상식 노트7 [2019년 7월 셋째 주_시선뉴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7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조리돌림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 사건과 관련해 등장한 ‘조리돌림’의 뜻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리돌림’이란 형벌의 일종으로서 육체적 체벌은 없지만 해당 죄인의 죄상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내 죄인으로 하여금 수치심을 극대화해 고의로 망신을 주는 행위이죠. 주로 벌거벗기거나 해당 범법자의 범법 내용을 적은 팻말을 목에 걸고 손, 발을 포박한 상태에서 길거리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망신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경찰이 고유정에 대한 현장검..
DNA 생체 분자 분석 가능하게 할 ‘나노포어 멤브레인’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체에 담긴 수많은 비밀을 해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양한 불치병을 정복하고 기대 수명 역시 꾸준히 상승하게 되었다. 하지만 인체에는 여전히 수많은 비밀이 아직도 있기에 과학자들의 연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나노포어 멤브레인’ 기술로 DNA 같은 생체 분자를 분석하는 기술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창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생산성과 재현성을 높인 ‘나노포어 멤브레인(membrane, 세포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나노포어는 머리카락 굵기 10만 분의 1 수준인 미세 구멍을 말한다. 이번에 이창영 교수팀이 만든 멤브레인은 나노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