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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세컷뉴스] 상상도 못한 ‘장례문화’를 가진 나라들...어떤 방식이? [시선뉴스 조재휘] 사람이 죽은 뒤에 치르는 절차와 의식은 각기 다른 문화와 풍속에서 발전해왔다. 보통 사람이 죽으면 매장을 하지만 나라마다 매장 외의 다른 장례를 치르는 문화도 있다. 많은 장례문화 중에서 세계적으로 평범하지 않고 특이한 장례문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첫 번째, 필리핀 사가다 지역의 전통 장례문화 ‘절벽에 매달린 관’[사진/Wikimedia] 필리핀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북부 루손섬에 사가다라는 지역이 있다. 이 지역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세계 3대 배낭객들에게 명소로 꼽히기도 하지만 독특한 장례문화로 유명하다. 사가다의 에코밸리 절벽에 가면 매달린 관(Hanging coffins)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관들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장례문화로 위치가 위험할수록 명당..
[세컷뉴스] 문화에 따른 각 나라의 특이한 ‘욕’ [시선뉴스 조재휘] 각 나라의 ‘말’, ‘언어’는 그 지역의 문화나 풍습을 담고 있다.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인 ‘욕’도 마찬가지다.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욕’ 역시도 각각의 문화와 습관 등을 고스란히 내재하고 있기에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다. (문화적 이해가 없다면 타 지역 사람의 경우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있음)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는 ‘욕’ 특별한 의미와 유래가 담긴 욕을 알아보자.첫 번째, ‘너는 양파가 울고 갈 만큼 못생겼어!’ - 스페인[사진/Pxhere] 'Eres tan feo que hiciste llorar a una cebolla!‘ 이 말은 ‘네 얼굴은 양파도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양파를 썰 때 특유의 향으로 인해서 양파를 써는 사람은 ..
6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대만 징병제’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한 나라의 안위를 지키는 국방력. 그 국방력을 상징하는 큰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군대이다. 국가의 보여 지는 군대의 규모와 능력 자체가 안보를 유지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군사력을 보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상대적으로 안보가 불안한 국가는 국방비에 더 많은 비용을 들여 위협이 되는 국가에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국민에게 국방의 의무를 주어 국가 안보 유지에 힘을 더하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몇몇 국가는 ‘징병제’를 실시함으로써 군인의 수를 유지해 국방력에 힘을 보탠다. 우리나라처럼 대만 역시 징병제가 실시되어 온 나라이다. 그런데 중국과의 대치하는 상황에서 지난 67년 동안 유지해온 대만군 징병제가 지난해 12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