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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카드뉴스] 주52시간 근로제, 유연근무제란?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2018년 7월 1일,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 됐습니다. 유연근로제란 사용자와 근로자가 각자 필요에 맞게 근로시간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제도 입니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5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아직까지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탄력근로시간제입니다. 탄력근로시간제는 업무가 몰리는 한 달은 주 60시간, 업무가 적은 한 달은 주 44시간 근무하는 등의 방식으로 주당 평균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맞추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현행법 상으로는 3개월 이하 기간에서만 운영할 수 있는데요. 즉 7월에 근로시간이 초과 했다면, 9월 안에 근로시간을 줄여서 근로해야 하는 것이며, 계절적 영향이나 시기별 업무량..
[따말] 모든 근로자들이 존중받아야 하는 오늘은 ‘근로자의 날’ 입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재임 1861~1865). 남북 전쟁에서 북군을 지도하여 점진적인 노예 해방을 이룬 사람. 게티즈버그에서 한 연설 중 유명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라는 불멸의 말을 남긴 사람. 대통령에 재선되었으나 이듬해 암살당한 사람...여전히 미국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꼽히고 있는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야기입니다.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노동을 하고 자란 링컨에게 노동은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독학으로 변호사도 되고 의원이 되고 결국 대통령이 되는 길을 걸었지만, 그는 항상 노동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가장 빛이 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노동력은 자본보다 우세하고, 훨씬 더 많은 고려를 받을 가치가 있다.Labor is ..
마윈 회장의 ‘996 근무’ 발언 논란...근무 시간이 곧 열정?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주52시간 근무 등 업무의 ‘시간적 강도’를 둘러싼 논란이 오랜 시간 우리 사회에 계류 중이다. 아무래도 노사 간 입장 차이가 분명할 수밖에 없는 근무 시간. 이는 비단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중국 역시 마찬가지로, 중국의 거부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도 이와 관련해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마윈 회장이 중국 IT업계에 만연한 정당한 보상 없는 '996 근무' 행태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자 긴급히 태세를 전환했다. 중국에서 ‘996 근무’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6일 근무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참고로 중국 내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시간 숫자를 응용해 근무 강도를 표현하는데 새벽 0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