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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죽음으로 유도한 ‘믿음’...이단 종교의 주입이 무서운 이유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믿음’은 무엇일까. 믿음은 어떤 명확한 사실에 대한 신뢰 일 수도 있지만, 불확실한 그 무엇인가에 대한 맹신일 수도 있고 심지어 잘못된 것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기도 하다. 이러한 믿음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둘러싼 이야기가 일부 특정 종교 단체를 통해 종종 수면위로 떠오르는데, 그 사건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잘못된 ‘믿음’이 얼마나 무서운지 절감하게 한다.최근에는 이단 종교에 빠진 40대 딸이 노부모(부 83세 / 모 77세)가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일 서울고법 형사5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이 모(44세, 여)씨에게 검찰의 양형 부당 항소 이유를 받아들여 1심의 징역 1년보다 형량을 높인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또..
[무비레시피] 남자와 여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선뉴스 김태웅]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당신은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절대로 남녀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남자 해리와 전혀 그렇지 않다며 반박하는 여자 샐리. 성격과 사고방식이 180도 다른 둘은 우연히 만나 이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질문을 두고 설전을 벌입니다. 과연 이 질문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영화 , , 그리고 최근 개봉한 까지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킨 로브라이너 감독. 영화 에서는 남녀의 심리 그리고 친구와 연인 사이에 관한 고찰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냈습니다. 90년대..
[무비레시피] 픽사 애니메이션 ‘UP’ 칼 할아버지가 선사하는 감동적인 대모험 [시선뉴스 김태웅]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 살면서 한 번쯤 꿈꿔보지만 도전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 한평생 모험을 꿈꿔 온 한 노부부가 있는데요.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가 펼치는 대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UP’입니다. 영화 ‘UP’은 미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에서 최초로 제작한 디지털 3D 애니메이션입니다. 디지털 영화로는 처음으로 2009년 칸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이후 20여 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