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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화재

“현대적” VS “원형 복원”...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방식 논쟁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화재로 첨탑이 무너지고 목재 지붕이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본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논쟁의 핵심은 원래의 디자인과 재료, 전통적인 건축 기술을 토대로 원형 그대로 복원해 문화유산의 역사성을 살릴지, 아니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건축할 것인지로 모인다.1. "현대적으로 재건해야"[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일부 건축가들은 무너져내린 첨탑 등을 현대풍으로 다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건축가 장-미셸 빌모트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첨탑을 과거 그대로 복원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현지 매체인 프랑스인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단언했다.일부 전문가들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과거 1844∼1864년 사이 설계·건축 ..
“엄청난 비극이며 참을 수 없는 고통”...英 여왕-왕세자, 노트르담 화재 애도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덮친 불길이 잡혔다.15일 저녁부터 수 시간 동안 노트르담 대성당을 휩쓴 이번 화재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아이콘'인 96m 높이의 첨탑이 무너져내리고 목재 지붕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노트르담 대성당 정면에 솟은 쌍탑과 서쪽 정면(파사드) 등 주요 구조물은 불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첨탑 잃은 '노트르담'…"전면부 두 탑은 소실 모면" [연합뉴스 제공] 해당 화재 피해와 관련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가 안타까움과 슬픔을 표시했다.1. "엄청난 비극이며, 참을 수 없는 고통"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AFP=연합뉴스]여왕은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남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