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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지식용어] 금납 대신 물납한 다스의 상속세, 국가가 다스의 3대 주주?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지난 2010년 다스 지분의 약 49%를 소유하고 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이 사망하자 부인 권영미가 이를 물려받으면서 상속세를 납부하게 됐다. 그런데 현금이 아닌 ‘물납’이라는 방식으로 납부해 큰 이슈가 됐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국가에 내는 세금의 방식이 곡식이나 가축 등이었다. 하지만 현대국가에서는 현금으로 내는 금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세를 부담하는 자가 금전적으로 납부하기 곤란한 상황이 인정되는 경우, 예외적으로 부동산, 유가증권, 토지보상채권과 같은 특정재산으로 납부할 수 있는 ‘물납’을 허용하고 있다. 물론 물납이 허용되는 조세의 범위는 한정적이다. 먼저 물납 허용 조세는 법인세, 상속세 및 증여세, 양도소득세, 그리고 지방세 중 재산..
[카드뉴스] “다스는 누구 것 입니까?”는 어떤 의미?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정현국] 지난해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하여 촉발 된 “다스는 누구겁니까?” 이 문구는 이제 하나의 유행어가 됐으며 다스의 비리를 다시 수사하게 되는 근간이 되었다. 과연 다스는 무엇이고 주인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은 또 왜 중요한 것일까? 다스(DAS)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자동차시트, 시트프레임 등을 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Daebu Automotive Seat’의 약자이며 198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씨와 처남인 고(故) 김재정 씨가 만든 대부기공이 시초이다. 이렇게 자동차 시트를 만드는 기업이 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BBK 사건을 알아야 한다. 1999년 김경준을 대표로 하는 투자 자문회사..
[시선만평] MB에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는 측근들...님이라는 글자에~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최지민 화백)검찰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인사들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고 있습니다.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청와대로 특활비의 일부를 건넨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진술을 한 사실이 밝혀졌고 김주성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역시 2008년 이 전 대통령과 독대 자리에서 국정원의 특활비 전달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보고를 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김성우 전 다스 사장도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이 점점 곤란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