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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덜 익은 줄 착각했던 닭고기... 알고 보니 ‘핑킹현상’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 디자인 김미양] 국민음식이 되어버린 치킨. 그런데 닭을 먹다 보면 종종 속살이 붉은 경우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패스트푸드점과 치킨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이 주문한 메뉴의 고기를 먹다가 붉은 속살을 덜 익었다고 주장해 환불을 요구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이럴 경우. 물론 닭이 덜 익은 경우도 있지만 닭의 ‘핑킹현상’ 일수도 있다. 핑킹현상 이란 닭고기의 근육세포 내에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존재하는데 도계 할 때 미오글로빈 색소가 뭉쳐 있거나 단백질이 조리 되면 열과 산소에 노출되어 혈색소가 산화되면서 덜 익은 것처럼 붉은 빛이 도는 현상을 말한다. 쉽게 닭이 다 익었는데도 혈색소의 산화로 인해 속살이 붉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미오글로빈은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의 ..
[오늘의 레시피] 17일 초복! 영양 높은 닭고기로 몸보신하기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다가오는 7월 17일은 올해 처음으로 찾아오는 복날이다. 예부터 조상들은 ‘삼복더위’라 하여 1년 중 가장 더운 날인 초복, 중복, 말복일마다 삼계탕을 몸보신 음식으로 섭취했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선조의 지혜 닭고기. 그 효능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 먹는(조리) 방법 - 닭다리살 스테이크 : 닭다리 살 5장을 팬에 넣고 물물 1컵을 넣는다. 그 위에 다진마늘과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달고기가 익고 소스가 충분히 조려지면 완성. - 치킨 데리야끼 : 닭 가슴살을 저민 후 앞뒤로 소금, 후추를 뿌린다. 기름을 두른 팬에 닭고기를 먼저 굽고, 노릇하게 익으면 소스를 붓는다. 그릇에 채 썬 양배추와 밥을 얹고 치킨 데리야끼까지 옮기면 완성. - 삼계탕 : ..
[시선만평] DDT닭 그대로 유통,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채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심재민, 김지영 기자 / 일러스트 – 이정선 화백)사용이 금지된 맹독성 농약 DDT가 달걀에 이어 닭에도 검출됐습니다.이 닭들은 성분 검사도 없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도계장에서는 출하 닭 가운데 일부 농장 닭만 살충제 성분 검사를 하고 있어 농약 검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에 국민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에서 출하하는 닭고기에 대해 도축 시 DDT 등 농약 잔류물질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드기와 해충을 없애고자 사용된 살충제들이 먹거리에 그대로 남아 성분 검사에서조차 걸러지지 않은 채 그대로 식탁에 오르고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