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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

나사, 2027년 소행성 충돌 시나리오 대비 모의훈련 진행 [과학it슈] [시선뉴스 이호] 소행성 충돌은 과거 공룡을 멸망시킨 빙하기를 초래한 주원인으로 꼽히며 인류에게도 큰 위협이 된다. 그리고 8년 뒤에는 지구충돌 확률이 100분의 1에 달하는 소행성 '2019 PDC’이 접근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인류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이처럼 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가져다줄 수도 있는 소행성의 지구충돌에 대비하여 지구방어 도상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 따르면 다음 주 열리는 '2019 행성방어회의'(PDC)에서는 NASA 행성방어조정실(PDCO)이 주관해 지구충돌 궤도에 있는 '지구근접 천체'(NEO)에 대처하는 모의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행성 지구충돌 상상도 [ESA 제공] JPL 지구근접 천체 연구..
KT화재로 드러난 ‘초연결사회’의 미흡한 대비와 공포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지난 24일 오전 11시12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간여만인 오후 9시26분쯤 소화되었다. 원인 무상의 이 화재로 인해 KT 아현지사 회선을 쓰는 서울 서대문구·마포구·중구·용산구 및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 통신이 끊겼다.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유·무선 전화 통화나 IPTV 시청, 초고속 인터넷과 같은 일상생활은 물론 식당·커피숍 등 매장의 카드결제, 현금지급기 사용, 병원 내 환자진료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가 먹통이 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게다가 경찰청과 소방청. 국방부의 일부 통신까지 장애가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기관에까지 영향을 끼쳐 통신망 체제의 허점을 그대로 보여줬다.이처럼 현대는 ..
[지식용어] 필로티 구조, 정말 지진에 취약할까?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지난 11월 15일,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여실히 드러났다. 또한 이번 포항 지진으로 인해 각종 피해가 양상 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지진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그 중 포항 지진 당시 ‘필로티 구조’ 건물의 피해가 눈에 띠게 나타나 필로티 구조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필로티 구조’란 일반적으로 지상층과 닿은 부분에 기둥, 내력벽(耐力壁)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이외의 외벽,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킨 구조를 말한다. 쉽게 말해 2층 이상부터 방이 있고 1층은 기둥만 세운 건물에서 1층만을 일컫는 말이다. 이 건축 양식은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