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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도난 16년 만에 돌아온 돌오리상, 어떻게 찾았나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돌오리상이 도난 16년 만에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2003년 사라진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을 최근 회수해 5일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반환했다.돌오리상은 조선시대 중기부터 300년 넘게 전북 부안 마을을 지킨 것으로 추정되는 당산(堂山·돌로 만든 솟대) 위의 조각으로 가로 59㎝, 세로 20㎝ 크기로, 화강암을 거칠게 다듬어 조각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8호 '부안 서문안 당산'에 남은 명문을 보면 숙종 때인 1689년에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높이 3m가 넘는 동문안 당산에서 부안읍 주산인 성황산을 바라보던 돌오리상이 없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진 시점은 2003년 3월. 그해 2월 정월 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낼 때까지만 해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돌오리상은..
예금통장에 비밀번호 적어 낭패, 허술한 비밀번호 관리 out!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지난 15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서 일용직 근로자인 A(52) 씨는 한 가정집에 침입하여 주인(60)을 폭행 한 후 통장을 빼앗았다.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290만 원을 인출했다. 그리고 지난 9일 경남 진주시 대곡면의 한 마을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B(49) 씨는 통장을 훔친 후 돈을 인출했다가 검거되어 구속되었으며 지난달 광주 광산구에 주차된 차에서도 C(35) 씨가 통장을 훔쳐 160만 원을 인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청주 상당경찰서 제공 그리고 지난달 26일 D(54) 씨는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전통시장의 한 과일가게에서 통장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나 70만원을 인출하였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바로 ‘통장’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키웓드는 바로 ‘비밀번호’이다. 네 사건 모두 ..
고급 승용차 훔쳐 타고 다닌 10대...차량 절도 예방해야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17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A(14) 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학교 친구 사이로 지난 9월부터 청주와 대전, 익산, 군산, 논산 등 충청도 일대를 돌며 수입 및 국산 고급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신 자동차들이 시동을 끄고 문을 잠그면 락폴딩(사이드 미러 접힘)이 된다는 점을 착안하여 사이드미러가 닫혀있지 않은 차를 물색해 문을 열어보았다. 이들은 이렇게 열어본 차량들 중 문이 열리는 차량의 콘솔 박스 등을 뒤져 발견한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고 다녔으며 차량의 연료가 떨어지면 도로에 버리고 또 다른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는 것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논산에서만 저지른 범행만 해도 수입차 2대와 국산차 2대에 이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