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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비글 ‘메이’의 안타까운 죽음...‘사역견’ 실험 논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한 수의대 교수가 자신의 연구를 위해, 사람들을 위해 일한 개들을 데려다 실험 대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으로 동물단체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실험 윤리 위반 의혹을 받는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파면과 개 복제사업 중단을 요구했다.동물권단체 카라,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이날 서울대 수의대 동물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병천 교수의 비윤리적 복제사업을 영구 폐지하고, 책임자인 이병천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역견을 실험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한국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번 '메이'사건으로 한국사회의 동물권 현실이 낱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사역견은 수렵 이외의 각종 작업 또는 노동에 쓰..
동물보호법 개정, 어떤 내용들이 바뀌었나?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반려견의 수가 늘어나면서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높아졌습니다. 이에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해 생명존중 등 국민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91년 대한민국 법률로 동물보호 관련 내용을 담았으며, 이 법을 통해 동물의 보호가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고 이 법안은 지난 2007년 1월 법률 제8282호로 전면 개정된 후 2010년 5월 일부 개정되고, 18년 3월 22일 개정된 법안이 시행됩니다. 그동안의 동물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먼저 살펴보면 ① 등록대상동물의 보호와 유기 방지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동물을 등록해야 하며 ② 소유자가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소유자의 성명, 주소, 번호 등이 기재된 전자태그 등의 인식표를 부착시켜야 하며 ③ 소..
펫파라치, 반려동물 위한 근본적 해결책 될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지영]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 시대에 이르렀다. 이에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산업박람회 등 관련 산업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은 물론 반려 동물과 관련된 문제들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유명인이 키우는 반려동물에게 물린 사람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펫티켓(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하는 예절) 논란이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처벌과 규제 등을 강화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이에는 일명 ‘펫파라치’ 제도도 포함되어 있다. 출처/픽사베이 ‘펫파라치’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파파라치(paparazzi)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미등록 등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이다. 포상금은 1건당 최대 20만원으로 오는3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펫파라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