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원

서울대공원이 도전한 ‘AZA 인증’이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지난 20일 서울대공원은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 Association of Zoo & Aquarium) 인증을 신청한다고 밝혔다.AZA 인증은 동물원과 수족관 분야의 국제적 인증제도다. 이 인증을 신청한 동물원과 수족관은 동물복지, 보전과 과학연구, 생태교육, 안전훈련 및 재정상태 등 동물원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인증기준에 따라 평가받게 되고, 모든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그랜트 인증(Grant accreditation)’을 받게 된다. 즉 AZA 인증을 받은 동물원과 수족관은 동물들이 살아가기 좋도록 기본적인 환경을 갖춘 시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 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AZA는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는 이 인증 제도를 마련하기..
[인터뷰360] 장래희망이 사육사라면? 서울대공원 사육사의 조언 [시선뉴스 심재민, 조재휘 수습기자] 지난 시간에는 박혜미 사육사와 함께 일반 관람객들은 잘 몰랐던 사육사의 일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사육사가 되기 위한 준비와 사육사를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자.PART2. 사육사가 되기 위한 준비와 에피소드박혜미 사육사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 동물원 사육사가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사실 흔한 대답으로 들릴 수가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동물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사육사라는 직업이 구체적으로 뭔지도 모른 채 사육사가 될 거야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요. 작게 시작하면 어릴 때 병아리를 키울 때부터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면서 사육사가 되기 위한 작은 꿈이 시작된 것 같아요.- 동물..
[인터뷰360] 동물들의 엄마 박혜미 사육사, 사육사의 하루 [시선뉴스 심재민, 조재휘 수습기자] 동물과 자연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몸과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는 동물원. 이처럼 관람객들이 편하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이유는 동물들을 관리하는 사육사들의 노고 덕분이다. 사육사들은 어떻게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을까?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육사의 길을 걷고 있는 박혜미 사육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ART1. 일반 관람객들은 잘 모르는 ‘사육사의 일’ 박혜미 사육사[사진/서울대공원 제공] -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육사 박혜미입니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동물관은 제3아프리카관입니다. 이곳은 서울동물원에서 유일한 곳인 맹수인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함께 관리되고 있는 곳인데요.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