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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비글 ‘메이’의 안타까운 죽음...‘사역견’ 실험 논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한 수의대 교수가 자신의 연구를 위해, 사람들을 위해 일한 개들을 데려다 실험 대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으로 동물단체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실험 윤리 위반 의혹을 받는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파면과 개 복제사업 중단을 요구했다.동물권단체 카라,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이날 서울대 수의대 동물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병천 교수의 비윤리적 복제사업을 영구 폐지하고, 책임자인 이병천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역견을 실험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한국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번 '메이'사건으로 한국사회의 동물권 현실이 낱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사역견은 수렵 이외의 각종 작업 또는 노동에 쓰..
[카드뉴스] 앵무새에게 욕 가르친 사람, 동물학대일까?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직장을 다니며 친구와 자취를 하는 지선. 지선은 외로움을 달래고자 앵무새를 기르기 시작했다. 앵무새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지선은 앵무새를 가족으로 생각하며 사랑으로 보살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선은 자신의 앵무새가 욕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알고 보니 같이 사는 친구 민지가 앵무새에게 욕을 가르쳤던 것이다.이에 화가 난 지선은 민지에게 자신의 앵무새를 학대했다며 민지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민지는 동물에게 욕을 가르친 게 무슨 학대냐며 피해 보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경우, 지선은 친구에게 어떤 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또한, 민지에게는 동물학대죄가 적용될까?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민지에게 형법상 재물..
인생 사진이 뭐길래, 동물 학대 우려되는 ‘하늘샷’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수습기자] 최근 SNS에 반려견 또는 반려동물을 하늘로 던져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이었다. 일명 ‘하늘샷’이라고 불리는 이 사진은 반려동물을 공중으로 던져 하늘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반려견을 던지는데, 인기를 얻게 되자 이후 고양이와 기니피그 등 다양한 반려동물로 확대되었다. 반려견이 공중으로 던져졌을 때 짓는 표정이나 행동을 귀여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하늘샷을 찍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사진/Pixabay(사건과는 관련 없음)] 이에 사람들은 “너무 귀엽다, 강아지가 하늘을 나는 것 같다” 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이며 하늘샷의 유행을 거들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소위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원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찍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