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따말] 산 넘어 산인 우리의 인생, 진짜 필요한 것은?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한고비를 넘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또 다른 고비. 산 넘어 산인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행복한 순간보다 고민하고 힘든 시간들이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 원하는 목표를 이룬다면 정말 행복하고 즐거울 겁니다. 하지만 그 순간도 스쳐가는 시간일 뿐, 고난이 웃으면서 반겨줍니다.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긴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겨우 입사한 회사이지만 생각보다 회사는 즐겁지 않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보는 모습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성장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간혹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짐들이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 "가벼운 짐보다는 넓은 어깨가 필요하다” -등산을 하는 길. 가..
바다-숲이 그리운 이유, ‘녹색갈증’ 본능 때문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고층 건물 사이를 오가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바다나 숲이 보고 싶다’며 으레 자연을 그리워하곤 한다. 때문에 자연을 찾는 여행객은 꾸준하고,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은 하나의 취미 유형이 되어 자동차 시장마저 변화시켰다. 심지어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부류도 존재하는데, 이를 소재로 한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공감을 사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인간이 자연을 그리워하고 찾는 감정은 ‘녹색 갈증(biophilia)’이라는 인간의 본능에서 비롯한다. 녹색갈증이란, 자연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 생명체의 본질이라는 개념이다. 미국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에 따르면 ..
눈꽃이 활짝 핀 설산으로 떠나자! 반드시 가봐야 할 우리나라 설산 10선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이지혜 / 디자인 최지민] 등산 마니아들은 계절에 얽매이지 않고 등산을 즐긴다. 2019년 새해가 밝은 지금 이 시점에도 누군가는 설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을 터. 등산 애호가인 필자의 지인은 등반길에 오를 때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설산의 매력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의 모습, 어디서 즐기면 좋을까? 우리나라 설산 10선을 알아본다. ▶ 한라산 *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 * 높이 약 1,947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 영실코스, 성판악 코스, 어리목코스, 관음사 코스, 돈내코 코스, 어승생악 코스, 석굴암 코스 등 → 구상나무의 눈꽃들이 일품 → 새해부터는 한라산 정상까지 탐방 예약제 시행 → 시범 운영 단계에서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만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