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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어바웃 슈퍼리치] 여성 패션에 최초로 바지 정장 도입한 패션 혁명가 ‘이브 생 로랑’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21세기에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가장 빛났던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Yves Saint Laurent)은 파리지엥의 시크함을 자유자재로 창작해내고 연출했다. 화려함과 섬세함이 풍부한 이브 생 로랑의 디자인은 탄성을 자아냈는데, 특히 엘레강스 하면서도 지적이고 우아한 그만의 분위기는 '생 로랑 시크'라고 불리기도 했다.생 로랑은 스트리트 패션을 좋아해 기성복 라인을 런칭하고 여성에게 바지를 입히는 등 사회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패션을 제시한 혁명가로 불려 왔다. 또한 다른 나라의 문화, 문학,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쳐 매 시즌 선보이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디자인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그로 인해 20세기 패션 디자이너 중 가장 탁월한 색채 감각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어바웃 슈퍼리치] 고전미에 현대적 세련미를 접목시킨 ‘도나텔라 베르사체’ [시선뉴스 조재휘] 밀라노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 브랜드의 상징은 메두사의 머리이고 화려하며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사진/Wikimedia] 베르사체는 1978년 지아니 베르사체와 도나텔라 베르사체에 의해 탄생되었다. 베르사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네오클래식의 선두 주자였으며 론칭 당시 브랜드를 이끌던 도나텔라의 오빠 지아니 베르사체가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은 화제 그 자체였다. 현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몸매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는 관능적인 의상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패턴은 베르사체가 가진 가장 큰 무기였고, 거기에 파워풀한 상징 메두사를 더해 독창성을 강조했다. 톱스타, 유명인, 슈퍼 모델들과 친분을 쌓으며 브랜드의 힘과 인지..
[어바웃 슈퍼리치] 이탈리아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가 ‘조르지오 아르마니’ [시선뉴스 이호, 조재휘 수습기자]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다른 명품 브랜드보다는 비교적 늦게 시작하였지만 명실상부한 명품브랜드의 입지를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의 패션계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제국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브랜드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특히 깔끔하고 절제된 세련미가 넘치는 슈트와 드레스는 수많은 유명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여 각종 영화제 레드카펫이 그의 옷들로 넘쳐났다. 현재는 신흥 브랜드들과의 경쟁으로 인기가 한풀 꺾인 듯해 보이지만 시계, 향수,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입지를 굳히며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지키고 있다.[사진/Wikimedia] 패션계에 입문하기까지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934년 이탈리아 북부의 피아첸차에서 출생했다.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