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자인

버려지는 것에 디자인과 가치를 더하다 ‘업사이클링’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지난 2018년 3월 환경부가 실시한 ‘제5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1인당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량이 929.9g으로 거의 1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략적으로 한 사람당 1년에 365kg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를 5,000만명의 국민으로 따지면 1750t에 달하는 수치다.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과 빠르게 출시되는 신제품은 많은 쓰레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렇게 버려지는 것들을 새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업사이클링’이다. 보통 쓰레기를 다시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재사용과 재활용이 있다. 재사용(re-use)은 한 번 사용됐던 제품이나 부품 등을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동생이 형에게 옷을 물려 입는다거나 교..
[카드뉴스] 인테리어의 방점을 찍는 빌트인 가전, 장점과 단점은? [시선 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의 통일감과 미려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빌트인(built-in) 가구는 물론 가전까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가전과 빌트인 가전은 설치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장점과 단점이 있다. 무엇이 있을까?먼저 장점으로는 디자인의 통일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인테리어를 디자인할 때 정확한 위치에 정확하게 설치되므로 집과 가구와 혼연일체의 통일성을 갖출 수 있다. 가전제품은 보통 밖으로 드러나 있어 설치를 할 때 장소와 위치, 그리고 관리가 중요한데 빌트인 가전은 처음 보는 사람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가전제품인지도 모르게 수납이 되어 있어 인테리어와의 통일성을 보인다.또한 빌트인은 수납과 긴밀한 고정으로 인해 자체에서 나는 소음과 떨림으로 ..
샤넬의 별이 지다... 칼 라거펠트 타계, 향년 85세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 칼 라거펠트가 19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85세. 라거펠트가 수석 디자이너로 일해온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 샤넬은 라거펠트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 샤넬의 집사 ‘칼 라거펠트’2014년의 카를 라거펠트 [AP=연합뉴스] 출생 / 1933년 9월 10일, 독일 함부르크 사망 / 2019년 2월 19일, 프랑스 파리(향년 85세) 국적 / 독일 1982년 9월 라거펠트의 샤넬 영입이 공식 선언되었다. 샤넬의 소유주들은 샤넬 하우스에도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직시했고 라거펠트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그는 수년간 파리 쿠튀르에서 훈련받은 경험이 있었고 치열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