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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오늘부터 비닐 사용 금지...‘과일-채소’ 담는 속 비닐도 마찬가지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오늘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제공 금지가 본격 시작됐다. 긴 시간의 계도 기간이 있었지만 아직 혼란은 여전해 보인다.대형마트의 경우, 이미 지난 2010년부터 환경부와 비닐봉투 판매금지 협약을 맺고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종량제봉투와 종이박스 등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혼란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문제는 신선식품을 담아가도록 매장 곳곳에 놓여 있는 얇은 속 비닐(위생비닐, 일회용 위생비닐 등) 을 사용하는 지점에서 발생했다.비닐봉투 사용금지 [연합뉴스 제공] 그간 대형마트 등에서는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판매대에 롤 형태로 뜯어서 사용하는 속 비닐을 비치해왔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두부, 어패류, 고기 등 액체가 샐 수 있는 제품, 흙 묻은 채소..
택시기사 폭행하고 마트서 절도, 지인 협박했는데 집행유예?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27일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 (56)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7년 2월 25일 제주시 용담동의 한 술집 앞에서 취한 채 택시를 탄 후 운행 경로가 마음에 안 든다며 운전 중이던 택시기사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였다. 또 지난 2017년 9월 24일에는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외국인이 계산대 위에 올려두었던 현금 5만원과 400 홍콩달러가 든 지갑을 훔쳤으며 2018년 1월에는 지인이 돈을 갚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포함해 기소됐다. A 씨는 폭행, 절도, 협박 등 형사 범죄를 골고루 저지르고 있었으나 집행유예의 판결을 받았다 왜일까? A 씨는 ..
단골손님의 이상행동 신고, 극단적 선택 막은 마트 주인...관심의 힘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라는 한탄을 이곳저곳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 상황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한숨처럼 나오는 말로, 대부분은 이런 토로를 서로 나누며 해소해 나간다. 하지만 토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들도 벌어져 큰 사회문제로 두각 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특히 개인주의 성향이 팽배해지면서 더욱 심화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이웃이 사망한 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도 주변에서는 알지 못하는 등 만연한 무관심 속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은 생명의 빛이 꺼져가고 있다.반대로 주변에 조그마한 관심을 더하면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부천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