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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펫파라치, 반려동물 위한 근본적 해결책 될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지영]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 시대에 이르렀다. 이에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산업박람회 등 관련 산업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은 물론 반려 동물과 관련된 문제들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유명인이 키우는 반려동물에게 물린 사람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펫티켓(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하는 예절) 논란이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처벌과 규제 등을 강화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이에는 일명 ‘펫파라치’ 제도도 포함되어 있다. 출처/픽사베이 ‘펫파라치’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파파라치(paparazzi)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미등록 등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이다. 포상금은 1건당 최대 20만원으로 오는3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펫파라치의 ..
[지식용어] 외출 시 안전 필수장치 ‘맹견관리강화법’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의 해다.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깝게 지내는 동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연간 2만 5천 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기도 하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동물이기도 하다.실제로 지난 9월 한 연예인이 기르던 프렌치 불독에게 유명 한식당 대표가 물린 뒤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크게 이슈가 되었고 10월에는 한 살배기 아기가 집에서 기르던 개에 목을 물려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맹견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맹견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되었다.우선 개정안에 포함되는 맹견의 정의에 대해 ..
[시선톡] 개 산책 시키다 이웃 주민 물게 한 개주인...통제 안 되는 맹견은 맹수와 같다 [시선뉴스 이호]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아프리카 부족 중 하이에나 등 맹수를 기르는 사람들의 사진을 찾아 볼 수 있다. 하이에나 같은 맹수를 어떻게 길들이고 키울까 싶기도 하고 이 맹수들을 데리고 산책을 한다면 주위 사람들은 얼마나 공포에 떨어야 할까? 그런데 아프리카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상황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하이에나가 아닌 개로 말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도봉구의 한 골목에서 A(58, 여)씨는 길을 청소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그러던 A씨에게 갑자기 B(79)씨가 산책을 시키고 있던 개가 달려들었고 A씨는 순식간에 B씨의 개에게 팔을 물려 전치 6주의 다발성 상해를 입게 되었다. 이에 1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박현배 판사는 B씨에게 과실치상의 혐의로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