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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100년 만에 찾아낸 대형 유인원 ‘타파눌리 오랑우탄’, 발견되자마자 멸종 위기?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유인원으로 알려진 타파눌리 오랑우탄(학명 Pongo tapanuliensis)의 서식지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되는 수력발전소 때문에 심각하게 훼손될 상황에 놓였다.1. 100년 만에 찾아낸 7번째 대형 유인원2017년 10월 3일 인도네시아 동물보호단체인 수마트라오랑우탄보전프로그램(SOCP)이 촬영한 북수마트라주 타파눌리 군 바탕 토루 숲의 타파눌리 오랑우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타파눌리 오랑우탄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남파타눌리의 토착종으로 심한 곱슬머리와 상당히 작은 두개골, 좁은 턱과 작은 위쪽 첫 번째 어금니 등이 특징이다.타파눌리 오랑우탄은 작년에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됐는데 대형 유인원이 새로 발견된 것은 약 100년 만에 첫 사례다. 이에 따..
멸종 위기 혹등고래, 2026년에 약 4만 마리로 절정...이유는?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인간의 이기심으로 이 땅에서 사라진 다양한 생물들, 그리고 또 많은 생물들이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정부는 ‘멸종 위기종’을 지정해 보호/관리에 힘쓰고 있다. 해양수산부 역시 생존을 위협받거나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 77종을 현재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중 멸종 위기로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되었던 혹등고래가 호주에서 상업포경이 금지된 이후 꾸준히 늘어나면서 최근 2만 5천 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 혹등고래(Humpback Whale) 혹등고래는 몸길이 16m에 몸무게 45t까지 자라는 전 세계 포유류 중 가장 큰 동물이다. 등지느러미의 혹 때문에 혹등고래라고 불리고 있다. 대왕 고래, 향유고래, 참고래 등에 이어 가장 큰 고..
[카드뉴스] 환경부-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멸종위기종’...훼손하면 처벌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인간의 이기심으로 이 땅에서 사라진 다양한 생물들, 그리고 또 많은 생물들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정부는 ‘멸종위기종’을 지정해 보호/관리에 힘쓰고 있다.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리고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보호대상 해양생물’이다.먼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그 정도에 따라 Ⅰ급과 Ⅱ급으로 나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은 자연적/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은 현재의 위협 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아니할 경우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로 규정한다.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