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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위험한 바그다드 시내, 미군의 특별관리 안전구역 ‘그린존’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시간 지난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그린존'에 로켓 포탄이 날아들었고, 이 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주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인근이었다고 로이터와 AP 통신이 전했다.이라크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카추샤 로켓포탄이 이라크 정부 청사, 외국 공관 등 주요시설이 모여 있는 '그린존'의 중앙부에 떨어졌으나 어떠한 피해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린존’은 바그다드 시내에서 미군이 특별관리하는 안전구역을 의미한다. 바그다드 시내 10㎢ 정도의 구역으로, 대통령궁과 정부청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들을 포함하고 있는 중심구역이다.그린존은 위험한 구역이라는 뜻의 '레드존'에 대응하는 이름으로 미군이 임의로 명명한 것이다. 이라크 임시..
방위비 분담금 협정 논의, 논란인 이유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이란 미군의 한국 주둔비용 일부 또는 전부를 한국 정부가 분담하도록 규정한 한·미 양국 간 협정이다. 이는 한미 양국이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9차례의 협정을 맺어왔으며,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 관한 방위비분담을 위해 체결하고 있는 특별협정에 기본을 두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미군이 한국에서 고용하는 근로자의 인건비(비중 약 40%), 군사건설 및 연합방위 증강사업(40%), 군수지원비(20%) 등의 명목으로 지원되고 있다. 협정을 맺을 때마다 이슈가 된 방위비 분담금은 올해도 역시 논란이 일고 있다. 한미 양국이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민단체들이 분담금 협정..
12억 갈취한 미군 사칭 ‘로맨스 스캠’...두 번 우는 청춘들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3포 세대, 5포 세대. 이 시대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다양 꿈을 포기하며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결혼이다. 물론 바뀐 우리 사회의 정서상 스스로 결혼은 선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여건에 의해 결혼 시기를 놓치거나 아예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이런 상황에 청년들을 더 기운 빠지게 하고 불안하게 할 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미군 장교를 사칭해 접근한 후 결혼을 미끼로 12억 원의 금품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사진/픽사베이] 지난 11일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총책 A(42세, 남)씨 등 라이베리아인 4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