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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세컷뉴스] 바다 밑을 관통하는 ‘국내 해저 터널’은 어디가 있을까 [시선뉴스 조재휘] 육상에는 산을 관통하는 터널이 있듯, 바다에는 바닷길을 만든 해저터널이 있다. 배로 가야 하는 길을 바다 밑바닥을 뚫어 시간 단축과 함께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있는 해저 터널은 어디어디가 있을까?첫 번째, 아시아 최초의 해저 터널 '통영 해저 터널'통영 해저 터널 [사진/통영시 제공] 통영반도와 미륵도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길이 461m, 너비 5m, 높이 3.5m의 해저터널로 아시아 최초의 해저 터널이다. 예전에는 미륵도가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도보로 왕래할 수 있었고 일제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주가 늘면서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해저터널을 만들게 되었다. 양쪽 바다를 막고 바다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을 만들었으며 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
30년동안 바다는 거세졌다, 해안가 침수 피해 주의해야 [과학it슈] [시선뉴스 박진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과연 강과 산만 변할까. 바다도 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30여년간 바다가 점점 더 독해져 왔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람은 거세지고 파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연구팀은 콕 집어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기후변화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6일 호주 멜버른대학과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사회인프라공학과 이언 영 교수팀은 31개 위성이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측정한 약 40억건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실었다. 사이언스에 따르면 극심한 바람과 파도가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남극대륙을 둘러싼 남극해에서 더 두드러진 것으..
소형선박 좌초사고 예방을 위한 ‘수중 방파제’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끊임 없이 발생하며, 많은 인명피해 또는 시설물 피해, 해양 오염을 야기하는 선박 사고. 해양수산부는 낚싯배, 레저 선박 등 소형선박 좌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중방파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중 방파제란? 수중방파제는 해수욕장 모래 유실을 방지하고 어항 시설, 바다목장 등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수중 인공 구조물로, 현재 전국 연안 27곳에 60개가 설치돼 있다. 최근 연안 지역의 소형선박 통항 증가로 수중방파제로 인한 선박 좌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수부는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하고 항로표지시설의 종류와 위치, 배치 간격 등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항로표지 설치기준 신설...시설 확충 해수부는 수중방파제용 항로표지 설치기준을 다음달까지 신설하고 이 기준이 국제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