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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이나 연구소에 설치하는 먼지 없는 작업장 ‘클린룸’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반도체 제조업 노동자의 백혈병 발생 위험이 일반 노동자의 1.5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도체 제조업 근로자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라인인 '클린룸'에서 작업하는 엔지니어와 오퍼레이터 등의 혈액암 발생과 사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룸’은 공장이나 연구소에 설치하는 먼지 없는 작업장으로 청정실 또는 무균실이라고도 한다. 공기 중 입자들의 집중이 제어되도록 지어졌으며 먼지의 발생, 유입, 유보가 최소화되게 되어 있다. 여기서 입자는 먼지뿐만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금속 가루, 사람 몸에서 나오는 피부 세포 등 공기 중에 떠다닐 만한 모든 입자를 이르는 것이다. 그중..
반도체 수출 감소 상황...‘파운드리’에 기대 걸어볼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최근 반도체 수출이 감소하면서 정부에서는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정책을 서두르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흔히 시스템 반도체로 불리는데, 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보통 두 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PC의 중앙처리장치(CPU)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등의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와, 이들이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해 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가 바로 그것이다.1980년대 후반부터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고 설계만 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가 급증했고, 특히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도체 업계의 아웃소싱 수요가 많아져 파운드리 사업이 급성장을 이뤘다.[사진/flickr]제공] 파운드리(Foundry)란 원래 주조공정을 통해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그런데..
‘삼성’ 또 자동차 시장에 도전?....자율주행차 홍보 동영상 공개 [모터그램] [시선뉴스 심재민] 삼성전자가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 홍보 동영상을 최근 유튜브에 게재해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의 자동차용 메모리 솔루션(Samsung Automotive Memory Solution)'이라는 제목으로 60초 분량의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렸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삼성이 또 한 번 자동차 시장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홍보 동영상 [유튜브] 삼성은 지난 1995년 ㈜삼성자동차를 출범한 경험이 있다. 이후 외환위기로 인한 각종 어려움을 겪으며 1999년 12월 삼성그룹과 떨어진 삼성자동차. 이후 2000년 7월 '르노'가 삼성자동차의 지분 70%를 인수해 르노삼성자동차를 창립, 삼성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