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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카드뉴스] 수혈거부로 사망한 환자,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시선뉴스 조재휘 수습기자/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나희는 남편 동호와 오랜만에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과속을 하던 차량이 중심을 잃고 나희를 치고 말았는데. 나희는 중상을 입은 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도착한 병원에서는 동호에게 아내 나희가 수혈을 해야만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호는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데. 결국, 나희는 수술을 받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만다.동호는 한동안 슬픔에 빠져있었고 그때 보험사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보험사가 수혈 거부로 인한 ‘고의에 의한 사고’라며 아내의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이다. 이에 동호는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한 것이지 고의가 아니라며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하는데. 이런 경우, 과연 동호는 보험금을 받을 ..
사망한 친구 자녀 속인 뒤 사망보험금 빼돌린 ‘잔인한’ 우정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직업상 다양한 사건/사고/범죄를 접하지만 정말 악질 내용을 접할 때면,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만이 뇌를 온통 장악하기 때문에 분노조차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특히 돈 욕심이 원인이 된 비극적인 사건을 바라볼 때면 돈의 무서움 앞에 머리가 멍해진다.최근 또 머리를 띵하게 하는 인면수심 범죄가 발생했다. 건설현장에서 숨진 고향 친구의 자녀들을 속여 수억대의 사망보상금을 빼돌린 5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된 것. 지난 20일 광주지검 형사2부(손준성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양모(5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양 씨는 2015년 11월 전라남도의 한 건설현장에서 추락사한 A씨의 자녀에게 접근했다. A씨는 양씨의 고향친구로 부인과 이혼하고 일용직 노동을 하며 홀로 14세~20세..
니코틴 원액으로 아내 살해...허니문을 지옥문으로 만든 20대 남성 ‘무기징역’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갓 결혼한 어린 아내를 살해해 보험금을 타려 했던 2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지난해 4월 25일 A(22) 씨는 부인 B(19) 씨와 함께 신혼여행지인 일본 오사카를 갔다. A 씨는 현지 숙소에서 B 씨를 수면제를 먹여 재우고 미리 준비해 놓은 니코틴 원액을 주입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니코틴 원액은 30~60㎎ 정도만 주입해도 치사량에 이를 수 있고 만약 생존하게 되더라도 혈관 수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물질로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원료이기도 하다. 픽사베이 A 씨는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하였다. 우선 해외에서 범행을 저지를 경우 외국인의 사건이기 때문에 조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니코틴 원액을 해외사이트에서 10ml 2병을 구매하는 등 사전에 범행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