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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미키마우스의 저작권 연장을 위해 만들어진 ‘소니보노 저작권 연장법’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MCU, 스타워즈 등 각종 프랜차이즈들을 흡수하면서 엄청난 위세를 뽐내고 있는 디즈니. 디즈니는 특히 자사의 캐릭터 도용 등 저작권 위반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대응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런 디즈니의 간판 마스코트인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이제 약 5년 밖에 남지 않았다. 그렇다면 5년 후, 누구나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 저작물이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로 저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저자가 갖는 이런 권리는 저작권이라 하는데 이는 저자가 살아 있을 때는 물론이고 사후 70년까지도 인정된다.저작권은 이처럼 일반적인 소유권과는 다르게 보호기간이 존재한다. 창작물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활용을 하면 할수록 문..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수단 ‘테뉴어 보팅’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지난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밴처기업육성특별조치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이 법안의 차등의결권을 도입하면 벤처기업 창업자는 적은 주식으로 경영권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하지만 차등의결권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창업주가 독단적으로 사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일정 기간 이상 보유해온 주식에 대해서만 차등의결권을 주는 ‘테뉴어 보팅(Tenure Voting)’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사진/Pixabay] 일반적으로 의결권은 1주에 1의결권이 주어지는데 때로는 특정 주주나 이벤트의 대상에 더 많은 의결권이 주어지기도 한다. 이를 차등의결권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회사의 주식을 오래 보유한 사람에게 더 많은..
눕히면 우는 우리 아기, 등센서 ‘모로반사’ 때문?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엄마들은 10개월이라는 오랜 시간을 인내한 끝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기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낳은 게 끝이 아니다. 육아의 과정에서는 엄마들을, 특히 초보 엄마들을 힘들게 하는 상황이 무수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중 아기를 안아서 겨우 재웠는데 침대에 눕히기만 하면 울어버리는 ‘등센서’는 엄마들을 좌절에 빠지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등센서’는 아기들에게만 있다는 제 6의 감각으로 아기의 등이 바닥에 닿으면 울거나 잠에서 깨는 데서 나온 말인데, ‘신생아 반사’ 중 ‘모로반사’에 의한 것이다.아기는 태어날 때 생존과 자기보호를 위한 반사행동을 갖고 태어난다. 젖 찾기 반사나 빨기 반사, 쥐기 반사 등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외부에 반응해서 보이는 반사들 모두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