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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북극 빙하 이용한 새로운 북극항로 개척 ‘콜드러시’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흔히 지구온난화는 인류의 자연 파괴가 불러온 대표적 재앙이라 불린다. 때문에 과거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에서 탈피해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지구촌 곳곳의 움직임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이 두려운 존재인 지구온난화가 새로운 경제 창조의 길이 되고 있다면 어떨까? 이는 실제 이뤄지고 있는 개념으로 이를 ‘콜드러시(Cold rush)’라 부른다.콜드러시는 지구온난화로 녹는 북극의 빙하를 이용해 새로운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개념의 용어이다. 과거 인류가 아메리카 대륙의 마지막 황금광을 찾아 나서던 것을 일컫던 ‘골드러시(Gold rush)’에서 파생된 말로, 추운 북극 항로를 개척한다는 측면에서 콜드러시(Cold rush)라 부른다.과거 추운 북..
[지식용어] 지구 온난화가 불러일으킨 역대급 한파 ‘폭탄 사이클론’ [시선뉴스 김병용] 연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요즘. 체감온도 영하 20도가 될 만큼 살인적인 추위가 우리곁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 인접 메인주부터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까지 동부 전역에 ‘폭탄 사이클론’이 엄습한 것이다. ‘폭탄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미국 동부는 영하 38도, 체감기온 영하 7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을 겪어야 했다. [사진_플리커]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이란, 대서양의 습한 공기와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저기압 눈 폭풍을 만들어내는 현상으로 정식 명칭은 ‘봄보제네시스(bombogenesis)’이다. 또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을 동반하기 때문에 겨울 허리케인이라고도 불린..
[카드뉴스] 인류의 지식과 가치 저장하는 보물창고 ‘북극 세계 기록 보관소’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최지민pro] 척박한 땅과 매서운 바람,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극한의 지역, ‘북국’. 이 곳에 우리들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는 보물창고가 있다. 북극에서 1300km 떨어진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 위치한, 인류의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곳. 바로 ‘북극 세계 기록 보관소’가 그 보물창고다.북국 세계 기록 보관소는 스발바르 롱이에비엔의 3호 폐탄광에 위치해있다. 영구 동토 150m깊이에 있는 폐탄광은 단단한 암반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진이나 홍수 같은 천재지변뿐만 아니라 핵 공격으로부터도 인류의 소중한 기록을 지킬 수 있다. 또한 폐탄광은 굉장히 건조하고 기온도 영하 5~10도 사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기록을 보관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