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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트럼프-김정은, 앞으로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박진아, 김아련 / 디자인 이연선]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No deal)’로 마무리 되면서 핵심 쟁점인 대북제재 해제 범위를 놓고 북·미 간 공방이 가열됐다. 북한이 요구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주요 5건은 미국 입장에서 볼 때 사실상 전면적인 제재 해제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노이 담판이 결렬되면서 남북 관계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쟁점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과 우리정부의 역할을 살펴보자. ■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미국 측 평가 및 설명 → 미국 국익이 보호될 때 노딜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적인 회담 → 비핵화 빅딜 제안 → 영변 핵시설 폐기 입장 → 향후 대북 전략 (경제제재 유지 등)■ 하노이 2차 북·미..
미국이 북핵 폐기 장소로 지목한 ‘오크리지 핵시설’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유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한국과의 협상 테이블로 나와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영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PVID)’를 목표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장소로 ‘오크리지 핵시설’을 지목했다.오크리지는 미국 테네시주 동부에 있는 도시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대항하는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의 중심지였다. 컴벌랜드산맥과 그레이트스모키산맥 사이의 조용한 마을이던 오크리지는 인구밀도가 적고 교통이 좋아 핵 연구에 적합한 환경이었다. 따라서 비밀리에 핵개발이 진행되었고 오크리지는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는 비밀도시, 혹은 원자력 도시라고 불렸다..
[지식용어] 도널드트럼프VS김정은, 핵단추 둘러싼 위험한 말싸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2017년 다소 위험한 신경전을 벌여 온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그들이 2018 새해 벽두부터 그 수위를 더 높이며 거센 말싸움으로 전 세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핵단추’ 발언이 그 진위여부를 비롯해 연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이 기 싸움의 시작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시작했다. 그는 조선중앙TV를 통해 전파를 탄 새해 신년사에서 “우리 국가의 핵 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 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 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 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됩니다.”라며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 이는 결코 위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