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

[세컷뉴스] 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 3대 성지’ [시선뉴스 김아련] 불교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있으며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을 가르치는 종교로 인도, 스리랑카, 동남아시아, 중국 등으로 뻗어나가며 수많은 사원들이 지어졌다. 그 중 유네스코는 불교의 3대 성지를 지정했는데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그 곳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첫 번째, 감성적인 풍경과 금빛의 사원을 간직한 ‘미얀마 바간’ [사진/pixabay제공] 미얀마의 바간은 세계적으로 불교 유적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으로 불리는 미얀마의 바간은 올드 바간과 뉴 바간으로 나뉘는데 올드 바간에 사원과 탑이 80%이상 몰려 있다. 이곳에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많아 바간 여행의 핵심이 되고 있다. 바간에서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아난다 사원을 보기 위해 전..
사람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 ‘아라한’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한국불교는 대승불교의 전통 속에 있음을 강조한다. 대승불교는 대승 이전의 최고 수행자상인 아라한을 소승의 성자로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한(아라한)신앙은 한국불교 역사에서 명부전이나 산신각 또는 칠성각과 같이 대중 신앙적 차원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다. 나한신앙은 현재에도 이어져 오고 있으며 국내에서 이라는 영화의 제목으로도 쓰일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아라한의 개념은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해지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불교에서 수행을 완성한 사람을 가리키는 아라한. 산스크리트 arhan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줄여서 나한이라고도 하며 현재는 나한이 널리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응공, 무학, 이악, 살적, 불생이라고도 번역한다. 응공은 마땅히 ..
알고보면 다양한 스님의 종류와 호칭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절에 가면 볼 수 있는 ‘스님’. 그런데 어느 절을 가도 항상 계시는 스님이 있다. 바로 주지스님! 스님 앞에 붙는 호칭은 이름을 부르기도 하지만 맡은 소임을 지칭하기도 한다. ‘스님’이라는 단어의 유래와 그 앞에 붙는 여러 호칭들을 알아보자. ▶‘스님’과 ‘승려’: 불교의 출가 수행자를 지칭하는 승려(僧侶)는 인도어 '삼가(Samgha)'에서 유래했다. '스님'은 ‘승’의 높임말에서 유래해 승려의 존칭으로 쓰인다. 물론 이에 대해 스님이 아닌 승려로 호칭해야한다는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스님’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衆)’또한 스님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지만, 고려말 불교의 폐단과 조선시대 억불정책의 결과로 승려를 얕잡아보는 말로 쓰여 더 이상 쓰지 않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