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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장애인 및 고령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서울교통공사가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전동차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사는 협약에 따라 장애인개발원이 주는 ‘배리어 프리’ 취득을 추진한다. ‘배리어 프리(barrier-free)’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애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사진/Pxhere] 1974년 6월 유엔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협회에 의해 장벽이 없는 건축 설계라는 보고서가 알려지면서 건축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여 일본, 스웨덴, 미..
공중화장실 여성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법 개정안’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고속도로 휴게소나 지하철 여성 화장실 앞에서 여성들이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여성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간도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긴데도 여성용 변기의 수가 남성의 62%에 그쳐 줄을 설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6일 ‘공중화장실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중화장실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공중화장실 여성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남성용 변기 대비 여성용 변기 숫자를 2배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1,000명 미만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은 남성용 변기의 1.5배,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은 2배 이상으로 남녀 변기 비율을 상향했다. 현행법은 남성용보다 여성용을 1.5배 하도록 법이 되어 있다. 하지만 1,00..
[세컷뉴스] ‘혐오스럽고 사고유발까지’...도심 속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들 [시선뉴스 심재민] 시대가 변하면, 과거에 필요했던 것들이 현재에는 불필요해 지는 것을 넘어 불편을 야기하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어떤 것들이 도심 속 애물단지가 되고 있을까? 첫 번째, 흡연자도 비흡연자도 외면하는 ‘흡연부스’[사진/픽사베이] 흡연자들의 흡연 권리와 보행자의 담배 연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흡연부스. 그런데 이 흡연부스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도심의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역 부근에는 흡연부스가 설치, 흡연부스 밖은 금연구역으로 과태료까지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흡연부스는 현재 흡연인과 비흡연인 모두에게 외면 받으며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다. 우선 흡연자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담배를 피우는 것을 대부분 싫어한다. 때문에 흡연부스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