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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따말] 시작의 달 3월,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한해의 시작이 1월이기는 하지만 진짜 시작은 3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세먼지로 인해 시작이 활기차지 못할 수는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사람들. 당찬 포부와 목표로 시작합니다.저 역시 학업적으로, 일적으로 또 개인적으로도 시작하는 일이 상당히 많은 한 해이고 그래서 마음가짐과 생각들이 많아집니다.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익숙함에 속아 나를 잠시 놓아버린 사람들에게 꼭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기초없이 이룬 성취는 단계를 오르는 게 아니라, 성취 후 다시 바닥으로 오게 된다.” -세상에 어떤 일이든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흔히 기초가 없어서 쉽게 무너지는 일은 우리의 역사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성수대교 붕괴..
8층 터키 아파트 붕괴, 순식간에 카드 더미마냥 와르르...[글로벌이야기] - “엄마와 두 아이 살아있길를.... 희망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 불법 증축한 터키 아파트 붕괴에 수십명 사망[시선뉴스 최지민] 1. 사건 발생(터키 건물 붕괴 사고 현장[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일 오후 4시께 이스탄불주 위스퀴다르의 주택가에서 43명이 살고 있던 8층짜리 건물이 무너졌다.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기에 안에 있던 사람들은 잔해 아래 매몰됐다. 터키 매체가 공개한 사고 당시 폐쇄 회로(CC) TV 영상에는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 먼지 구름이 자욱하게 일대를 뒤덮고, 가방을 멘 어린이를 비롯해 근처를 지나던 주민들이 놀라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붕괴 현장을 목격한 한 이웃 주민은 "처음에 나는 우리 건물에서 가스탱크가 터진 줄 알았다"라며 "뒤를 돌아보니 건물이 마치 카드 더미처럼 ..
지난해 9월 붕괴된 상도유치원...경찰이 밝힌 사고원인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지난해 9월6일 밤, 다세대주택 공사 현장의 흙막이 무너지면서 부근에 있던 서울 상도유치원(상도유치원)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공개된 붕괴 영상에 따르면 상도언덕을 지탱하던 콘크리트 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쌓여 있던 흙이 왈칵 쏟아졌으며 이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터전이던 유치원 건물이 주저앉아 힘없이 붕괴되며 위태롭게 기울고 말았다. 다행히도(?) 이날 상도유치원은 아이들과 교사 등 직원이 유치원에 남아있지 않는 심야에 붕괴되었다. 당시 알려진 상도유치원의 등록 원아는 약 120명 정도. 만약 주간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면, 끔찍한 대형 인재 재해가 될 뻔 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 사건이 발생하고 즉각 주민들의 증언이 쏟아졌고, 진단이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