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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그린란드 빙하, 빠르게 녹더니 최근 2년간 얼음이 늘었다...왜?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가장 빠른 속도로 녹으며 크기가 줄어들던 그린란드의 야콥샤븐 빙하(Jakobshavn Glacier)가 최근 2년간 얼음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 얼음의 땅, 그린란드그린란드 [pexels] 그린란드는 섬 전체 면적 중 85%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남극대륙과 함께 빙설기후로서 북극해의 영향으로 남서쪽 일부를 제외하곤 연평균 기온이 -1℃~-7℃를 기록한다. 1년 중 가장 따뜻한 달의 평균기온 역시 0℃ 이하이다. 1년 내내 빙설이 녹지 않아 지표면 대부분이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다. 그린란드의 주요 빙하로는 피터만 빙하, 헬하임 빙하 그리고 야콥샤븐 빙하가 있다. 2. 야콥샤븐 빙하가 다시 커지고 있다야콥샤븐 빙하 [NASA/OIB/John Sonntag 제공] 그린란드..
북극 빙하 이용한 새로운 북극항로 개척 ‘콜드러시’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흔히 지구온난화는 인류의 자연 파괴가 불러온 대표적 재앙이라 불린다. 때문에 과거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에서 탈피해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지구촌 곳곳의 움직임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이 두려운 존재인 지구온난화가 새로운 경제 창조의 길이 되고 있다면 어떨까? 이는 실제 이뤄지고 있는 개념으로 이를 ‘콜드러시(Cold rush)’라 부른다.콜드러시는 지구온난화로 녹는 북극의 빙하를 이용해 새로운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개념의 용어이다. 과거 인류가 아메리카 대륙의 마지막 황금광을 찾아 나서던 것을 일컫던 ‘골드러시(Gold rush)’에서 파생된 말로, 추운 북극 항로를 개척한다는 측면에서 콜드러시(Cold rush)라 부른다.과거 추운 북..
[지식용어] 경기도 면적 절반 크기의 ‘빙붕’ 분리,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까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정선 pro]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과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서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남극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뉴스가 이제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뉴스가 되어 버린 지금. 얼마 전 남극의 거대한 얼음이 떨어져 나와 우리를 또 한 번 놀라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날 남극에서 분리된 거대한 얼음 덩어리는 ‘빙붕’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한다. 빙붕은 남극 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있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다. 빙붕의 두께는 300~900m로 일 년 내내 이 두께를 유지한다. 빙붕이 1년 내내 일정한 두께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바다와 맞닿아 있는 부분의 빙붕이 계속해서 떨어져 나가지만 내륙으로부터 계속해서 빙하가 흘러들어오기..